장기기증 대구지역 교회가 앞장서 동참하기로
장기기증 대구지역 교회가 앞장서 동참하기로
  • 안재근 지역기자
  • 승인 2019.02.1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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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구기독교총연합회와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업무협약 체결

우리나라에서 장기이식을 받고자 대기 중인 환자는 3만 명 이상에 달하지만, 뇌사 장기기증자는 턱없이 부족해 장기기증 활성화가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누적 장기이식 대기자는 2017년 3만4천187명에 이르지만, 장기기증자는 2천897명에 불과했다. 기증자를 구체적으로 나눠보면 생존시 기증자가 2천338명이고, 뇌사기증자는 515명에 그쳤다. 사후 각막기증자는 44명이었다. 우리나라 뇌사 장기기증자는 인구 100만명당 9.95명꼴로 스페인 46.9명, 미국 31.96명, 이탈리아 28.2명, 영국 23.05명 등과 비교했을 때 부족한 상황이다.

지난 1월 29일 대구내일교회(이관형 목사)에서는 (사)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박병욱 목사, 이하 대기총)와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가 ‘장기기증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생명나눔운동에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대기총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지역교회와 성도가 장기기증운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사랑의 장기기증캠페인을 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전개하며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정신을 실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협약 사실을 홈페이지 및 각종 행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특히 대기총은 소속 교단과 교회가 ‘생명나눔 예배’를 통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권면할 예정이다. 장기기증본부는 대기총이 추진하는 사업과 행사가 사회 운동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홍보하고, 생명나눔 예배 진행 등을 통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대기총 박병욱 대표회장(대구중앙교회)은 “사랑의장기기증운동에 대구의 전교회가 참여해 생명나눔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어 부활의 역사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이사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대구기독교총연합회가 생명나눔운동에 참여하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대구지역에 생명부활의 새 바람이 불어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기기증은 다른 사람의 장기의 기능회복을 위하여 대가 없이 자신의 특정한 장기를 제공하는 것이다. '장기 및 조직 기증자'가 기증하는 범위로는 장기(신장, 간장, 췌장, 취도, 심장, 폐, 소장, 안구 등), 조직(뼈, 연골, 근막, 피부, 양막, 인대, 건, 심장판막, 혈관 등), 안구(각막) 등이 있다. 장기기증에는 뇌사 시 기증, 사후 기증, 생존 시 기증 이렇게 3개의 유형이 있다. 장기기증은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만 19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의해 장기기증 서약이 불가능하다. 단, 장기기증 서약에 꼭 참여하고자 하는 미성년자의 경우 부모 등 법정대리인의 서명과 법정대리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첨부하여야만 등록이 가능하다.

문의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1588-1589, http://www.donor.or.kr

(사)대구기독교총연합회와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업무협약 체결 모습. 사진-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제공
(사)대구기독교총연합회와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업무협약 체결 모습.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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