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CJ(International Fellowship of Christians and Jews) 설립자이자 총재 랍비 예키엘 엑스타인(Rabbi Yechiel Eckstein)
향년 67세 나이로 사망
향년 67세 나이로 사망
IFCJ(International Fellowship of Christians and Jews) 설립자이자 총재인 랍비 엑스타인(사진)이 지난 6일 오후 자택에서 갑작스런 심부전으로 사망했다. 장례식은 7일 예루살렘에서 진행된다.
랍비 엑스타인은 1983년에 IFCJ를 설립하여 복음주의 기독교인들과 유대인 사이에 다리를 놓아 교류하고 화합하는 일에 큰 기여를 해왔다. 특히, IFCJ는 수백만 명의 미국의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이 이스라엘을 후원하고 협력하는데 다리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작가이자 자선가, 이스라엘 구호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활동가였던 그가 설립하고 운영해 온 IFCJ는 복음주의 기독교인들부터 1조6천억(약 미화 14억달라)원을 모금해 이스라엘 빈민, 전쟁 피해자,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의 구호와 구제를 위해 일해왔다.
2013년부터 수 차례 한국을 방문해 온 랍비 엑스타인은 유대인의 가정교육에 대한 철학과 신앙, 지혜를 한국 교회에 전수함으로 한국 기독교의 다음세대 신앙을 위해 기여했다. 지난 해 11월에는 한국아이에프씨제이(International Fellowship of Christians and Jews of Korea, 이사장 지형은 목사)에서 진행한 가을교육 컨퍼런스에 아내와 참석해 '유대인의 안식일 가정예배’에 대해 강연한바 있다. 이처럼 한국 기독교인들이 이스라엘의 가난한 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낼 수 있는 통로가 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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