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대표회장 후보자 정견발표회 열려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자 정견발표회 열려
  • 정세민 기자
  • 승인 2019.01.2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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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김한식 목사 “회개운동으로 한국교회 갱신”
2번 전광훈 목사 “기독정당 활동으로 종로5가 적체해소”
한기총 제25대 대표회장 후보자 정견발표회. 정세민 기자
한기총 제25대 대표회장 후보자 정견발표회. 정세민 기자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제25대 대표회장 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한기총은 23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후보자 정견발표회를 열고 기호 1번 김한식 목사(합동장신)와 기호 2번 전광훈 목사(청교도영성훈련원)의 후보자로서의 자질을 점검했다.

먼저 양 후보는 정견을 발표하고, 선거관리위원회 및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호 1번 김한식 목사는 “한기총 30년 역사와 전통을 살려 한국교회의 하나 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한기총을 중심으로 한국교회 전체가 참여하는 회개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목사는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 내의 차별금지법을 막겠다”며 “한기총 재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한기총에 내는 개 교회 회비와 교단, 단체 회비 등과 사용내역을 분기별로 교계 언론에 공지하고 오픈해 누구나 볼 수 있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기호 1번 김한식 목사. 정세민 기자
기호 1번 김한식 목사. 정세민 기자

기호 2번 전광훈 목사는 “현재 대한민국과 한국교회가 큰 위험에 빠졌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국가와 사회 앞에 조롱당하는 처지에 서있다”며 “심지어 교회가 국가와 사회 앞에 전혀 필요 없는 존재로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전 목사는 “이렇게 된 데에는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종로5가 특히, 한기총의 역할이 미비했기 때문”이라며 “무너져가는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바로 세울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질문한 한기총의 방향성에 관해선 김 목사는 “회개운동을 일으켜 한기총을 중심으로 연합기관들이 하나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고, 전 목사는 “교회를 대적하고 음해하는 세력에 강하게 대응해 종로5가가 하나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호 2번 전광훈 목사. 정세민 기자
기호 2번 전광훈 목사. 정세민 기자

차별금지법 같은 사회적 이슈를 어떻게 대비하겠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전 목사는 “이런 이슈는 정당으로 맞서지 않으면 안 된다. 기독정당 활동을 통해 종로5가에 적체된 인사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이 생겨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목사는 “국가로부터 지원받는 한기총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으로 활동해야 한다. 자기에 대해서는 죽고 남에 대해 사는 복음을 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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