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서울 종로5가 ‘다사랑’에서 전시
예장통합 총회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가 사진전 '하루, 오늘'을 열었다. 14일부터 서울 종로5가 ‘다사랑’에서 열린 사진전은 26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변창배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들이 사는 세상은 사막의 아카시아처럼 가시를 키우고 잎을 잔뜩 줄여야 사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하지만 그렇게 살아야 법궤를 만드는 조각목이 된다”고 삶의 역설을 말했다.
또한 변 목사는 “우리가 먼 미래를 생각하지만 사진에 담는 그 순간만이 우리가 체함할 수 있는 유일한 순간”이라며 “사랑하기에도 너무 짧은 삶이다. 오늘을 사는 우리가 보람 있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풍요로운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변 목사는 “시내산의 새벽은 삼각대를 가지고 2,800미터를 올라가 찍었다”며 “마음속에 있는 우리 삶의 바닥은 가시나무 같고 사막 같지만 다가오는 하나님의 시간, 어두움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평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의 수익금은 전액 총회창립 100주년기념관 건립을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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