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사역의 핵심은 “사랑과 인내”
청소년 사역의 핵심은 “사랑과 인내”
  • 정세민 기자
  • 승인 2019.01.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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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전국 중·고등부 교사 세미나 개최
전국 중고등부 교사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주최측 제공
전국 중고등부 교사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주최측 제공

2019 청소년부 지도력개발세미나가 5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시온성교회에서 있었다. 예장통합 총회 교육자원부가 주최하고, 교회학교 중·고등부 전국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전국 중·고등부 교사 세미나로 치러졌다. 작년까지 100여 명이 참석했던 것과 달리 이번 세미나는 접수인원 490명, 기타 60명 총 550명이 참석해 청소년 교회교육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먼저 총회교육자원부 총무 김치성 목사는 ‘영적 부흥으로 민족의 동반자가 되게 하소서’란 설교를 통해 “지금 우리 사회는 굉장히 빠른 속도로 종교를 거부하는 세속사회로 치닫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 종교가 있는 국민은 43.9%, 없는 국민은 56.1%”라고 진단했다.

김 목사는 “이러한 세속사회의 출현으로 종교인 전체의 숫자가 줄어들고 있고, 한국 최대 종교인 기독교인조차 그 숫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더욱이 극단적인 저출산 현상을 경험하고 있기에 다음 세대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김 목사는 “100년 전 전체 인구의 2%도 안되는 기독교인이 3.1운동을 주도할 수 있었던 것은 연대감의 리더십을 가지고, 희망을 주는 종교로써, 고난에 동참하는 민족의 동반자였기 때문”이라며 “10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 때의 모습과 마음가짐으로 선교에 임한다면 앞으로도 여전히 교회는 부흥할 것으로 믿는다”고 역설했다.

이어 장로회신학대학교 이규민 교수는 강의에 들어가기에 앞서 ‘죽은 시인의 사회’에 나오는 키팅 선생의 열정적인 제자사랑을 보여주며 “주일학교 교사들도 이에 못지 않은 열정을 가지고 있으리라 믿는다”며 세미나에 참석한 교사들을 격려했다.

이 교수는 에스겔서 37장에 나오는 환상골짜기의 마른 뼈를 예로 들며 “청소년부를 부흥시키려면 첫째, 그들과 접촉점을 찾아야 한다. 둘째, 신선해야 한다. 셋째, 영적 리더십이 살아 있어야 한다”며 “여기에 기도를 더해야 비로소 마른 뼈 같은 청소년들이 생기가 들어가 살아나는 기적이 일어난다”고 역설했다.

이후 총회교육자원부 청소년부 담당 이미숙 목사는 새로 만들어진 예장통합 공과 교재 '청소년, 신앙생활 플랫폼'을 설명했다.

김인환 목사는 청소년에게 필요한 것은 복음이라고 말했다. 정세민 기자
김인환 목사는 청소년에게 필요한 것은 복음이라고 말했다. 정세민 기자

다음으로 더라이프 지구촌교회 담임 김인환 목사는 자신의 신앙경험을 예로 들며 “청소년에게 필요한 것은 비전이나 위로가 아니라 복음”이라며 “복음이 선포되어야 예배가 살아나고, 예배가 살아나야 부흥이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목사는 “나도 주일학교 선생님으로부터 받은 사랑 때문에 대학생이 되자마자 주일학교 교사를 시작했다”며 “아이들을 변화시키는 것은 어려운 성경공부가 아니라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교사의 사랑”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김 목사는 “예수님을 만나고 난 뒤에는 한 번도 교회를 떠난 적이 없다”며 “내가 주일학교를 부흥시킬 수 있었던 것은 주일학교 때 선생님께 받은 사랑을 아이들에게 그대로 실천했을 뿐이다. 자신에게 맡겨진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라”고 당부했다.

중소도시 군산에서 교회학교 학생 100명을 1,600명으로 부흥시킨 군산드림교회 이정현 교육목사는 “중고등부를 부흥시키는 길은 믿음의 길밖에 없다”며 “군산드림교회 학생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무려 76% 학생들이 믿음이 자기 신앙생활에 매우 중요하며, 그 이유가 자신이 교회에 출석하는 이유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이 목사는 “부흥을 원한다면 먼저 제대로 예배를 드려야 한다”며 “교회에 나오지 않으려는 아이는 80%가 예배가 싫고, 설교가 싫어서다. 살아있는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목사는 “주일학교 교사의 자질은 인내”라며 “일진이었던 아이가 끝까지 인내하며 기다렸을 때 변화하는 기적을 체험했다. 인내하지 않고는 열매를 거둘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를 준비한 교회학교 중고등부 전국연합회 회장 박기상 장로는 “이번 교사 세미나부터 예전보다 더 많이 부흥해서 모이고 배워야 동기부여가 되고 교육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기에 이번 세미나를 500명 참석을 목표하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노력했다”며 “감동과 은혜의 교사 세미나를 갖게 되어서 하나님 앞에 영광과 찬양과 감사를 올려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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