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노회 여전도회연합회 제35회 지회 임원단 수련회가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기를 원하노라(로마서 15:13)’라는 주제로 4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3일 대구제일교회에서 있었다. 연합회 회장 대구삼덕교회 장지란 회장의 인도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 박창운 목사(대구제일교회)는 시편 3:1-8절 말씀으로 ‘믿음이 현실이 되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현실보다 더 강한 것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고난이 현실이 아닌 믿음이 현실이 되는 삶을 살아가는 여전도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장지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수련회를 통해 모든 임원들이 성령 충만하여 신앙 인격이 성숙되고 지도자로서의 자질이 함양되어 지교회 지회 리서로서의 덕목이 갖추어지기를 원하며, 선교, 교육, 봉사 3대 목적 사업을 잘 수행하여 더욱 역동적인 지교회 여전도회가 되어 경북노회 여전도회 연합회의 사업도 더욱 왕성 해져서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우리들교회 담임목사인 김양재 목사는 룻기 1;1-6 ‘말씀이 들리는 축복’, 시편 1:1-3 ‘형통케 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두 번의 특강을 진행했다.
연합회 전회장 대구제일교회 오귀련 장로는 임원 직능 교육을 통해 회장의 지도력과 회의 진행법, 서기의 직능과 역할, 재정 운영 및 회계업무, 총무의 직능에 대하여 강의를 진행했다.
연합회 교육부장 내당교회 김숙자 권사의 인도로 진행된 폐회예배에서 함께 드리는 기도를 통해 "민족의 수난기에도 주님의 나라 확장을 위해 힘써온 선배들의 여성의식, 선교의식, 민족 사랑의 정신을 잘 이어받아 우리에게 맡겨진 민족 복음화와 세계선교라는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힘주시고 능력 주심에 감사드리며, 우리의 믿음에는 진실이, 우리의 사랑에는 긍휼이 있게 하옵소서, 우리의 말에는 책임이, 우리의 행실에는 의로움이 있게 하옵소서, 우리의 마음에는 열정이, 우리의 일에는 충성이 있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에는 남을 존경하는 관용이 있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
경북노회 여전도회연합회의 역사는 1928년 9월 9일 대구 신정교회에서 개최된 총회에서 이루이시 캐나다 선교사를 초대회장으로 하여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전신인 조선예수교장로회 부인전도회를 창립하였다. 2018년도 경북노회 여전도회연합회는 56개교회 197지회 3,18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