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시대를 준비하며
통일시대를 준비하며
  • 김광영 지역기자
  • 승인 2018.12.3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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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지역 소통방식의 통일교육 첫 단추를 끼우다
지역 통일교육 담당자 워크숍 단체사진
지역 통일교육 담당자 워크숍 단체사진

 

“부산에는 부산항대교, 신선대부두 등이 있지요? 이 사진은 어디일까요?”

“네, 이곳은 북한의 남포항입니다.”

워크숍 강연
워크숍 강연

 

파워포인트를 통해, 북한과 남한의 이해를 자극하고 익숙한 듯 낯선 북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남한과 북한의 주요 도에 대한 소개와 스티커 붙이기 게임도 한다. 한반도 통일 지도에서는 부산항 철도로부터 시작되어 시베리아와 유럽까지 이어지는 맵(Map)이 만들어지며, 통일 열차가 달린다. 열차에 실린 인종도 다양하다. 남대문 남산타워 천안문 크렘린 궁 등 세계의 여러 문화와 지역유산들이 주위를 장식한다. 한반도의 통일이 세계평화와 화합에 미치는 영향을 표현하는 퍼즐 맞추기이다. 딱딱한 헌법조항들을 카드게임을 통해 앞뒤 말을 연결시키며 흥미롭게 접근한다.

통일지도
통일지도

 

2018년 12월 22일 부산 IVF사무실에 강사협동조합 통일드림이 부산에 내려왔다. ‘지역통일교육 담당자 워크숍’ 타이틀로 윤환철 총장(미래나눔재단)의 강연과 소그룹별 워크숍 시간을 가졌다.

윤환철 총장은 한반도와 국제정세 그리고 미국의 책임성 있는 동아시아권의 영향과 태도에 대해서도 꼬집어 주었다. “여러분, 북한은 타문화권일까요? 우리와 같은 문화권일까요?” “다르지만 같은, 비슷하나 또 차별된 문화와 언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 강연자 윤환철 총장
주 강연자 윤환철 총장

 

그래서, 통일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고, 북한의 현실자체를 인지하며 대북정책을 시행해 나가야 한다고 들추었다. 겨레말 대사전을 만들 때도 ‘가나다’의 순서와 절차에 있어서도 서로 윈⋅윈(Win Win)하는 양보와 수용이 필요하였다고 말한다.

이번 교육은 균형 잡힌 관점을 보여주며 학습자들 입장에서 어떻게 통일이라는 문제를 즐겁고 쉽게 접근할지 보여주었다. 25여 가지의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였고 그 중에 4가지 정도를 시연하기도 했다. 통일에 대한 논의를 넘어서 평화와 민주시민교육 그리고 갈등구조 속에서 어떻게 다양한 관점이 서로 논의되고 소통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통일워크숍 스텝
통일워크숍 스텝

 

한종무 담당자(통일드림 대회협력위원)를 만나 전체적인 소감을 들어보았다. “부산경남 지방에 여러 통일교육이 있었지만, 참가자 중심의 소통적 통일교육이 첫 번째로 시작된 것 같아 의미가 큰 것 같다. 이런 통일교육의 흐름이 부산 경남지역에 많이 확산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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