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셋째 주 한국교회 언론 키워드 ‘크리스마스 금지령’
12월 셋째 주 한국교회 언론 키워드 ‘크리스마스 금지령’
  • 크로스미디어랩
  • 승인 2018.12.2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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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3주 언론이 본 한국교회 뉴스리뷰

서울신문 외 국내 언론매체 39곳에 보도된 12월 3주(12/16~12/22) ‘교회’ 관련 뉴스(키워드: 교회, 기독교, 개신교, 목사, 장로, 선교, 예배, 신학)를 네이버 상세검색을 통해 추출한 결과, 총 208건이 검색되었다. 이중 중복 및 직접 관련이 없는 43건을 제외한 163건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지난주 대비 기사 건수는 178건에서 208건으로 11.7% 늘었고, 분석기사는 14.8% 늘었다. 12월 3주 사회언론이 본 한국교회 관련 키워드는 ‘크리스마스 금지령’이다.

12월 셋째 주 주요뉴스로 최근 중국 당국의 지하교회 단속 등 종교탄압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크리스마스 금지령’(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조명, 판촉행사, 노점에서 크리스마스 양말이나 사과 그리고 산타클로스 인형 판매, 공연 및 종교 활동 등 금지)을 내렸다는 뉴스가 외신을 통해 국내 주요 언론에 일제히 보도되었다. 금주의 인물은 김덕겸 목사이다. 김 목사는 올 2월부터 영어. 중국어. 태국어. 방글라데이어. 네팔어 등 13개 언어로 된 다문화복음방송(MGBC)을 스마트폰 앱(App)과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방송하고 있다. 염창동 사랑교회 담임과 서울한영대 대외부총장이기도 한 김 목사는 전도사 1명과 집사 3명의 자원봉사 PD와 함께 하루 20시간 본방송을 편성하여 서비스하고 있다, 다문화복음방송은 하루 1만 여명의 외국인 신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나쁜 뉴스로 ‘하나님의 계시에 따라 주식에 투자해 높은 수익을 올렸다’며 교인들에게 투자를  권유해 30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모(55) 목사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 6년의 실형이 선고 되었다는 소식이다. 좋은 뉴스는 수원시 2018년 최고의 시정에 ‘주차장공유사업’이 선정되었다는 소식이다. 수원시는 5개 교회(중앙침례·수원제일·수원영락·숲과샘이있는평안·영화)와 ‘주차장 나눔 협약’을 체결하고, 주차장 공유사업을 전개했다. 5개 교회는 예배 등 교회 방문자가 많은 시간을 제외하고 290면의 주차장을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하여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을 되고 있는 평가이다.

네이버에 서비스 되는 40개 주요언론매체의 12월 3주 교회관련 보도성향은 긍정 11건(6.7%), 중립 139건 (85.3%), 부정 13건 (8%) 등으로 나타났다. 12월 2주 대비 긍정성향과 부정성향 기사 모두 절반가량 줄어들고 중립성향의 보도가 강화되었다.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기사가 줄어든 것은 교회세습과 목회자 성폭행 사건 등 올 한해 이슈화되고 진행 중인 대형사건이 잠시 물밑으로 가라앉았기 때문이다. 성탄 시즌임에도 긍정적 성향의 뉴스가 매우 작고 중립성향의 보도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것은 좋은 뉴스를 내놓지 못하는 한국교회의 현실을 보여주거나, 혹은 한국교회에 대한 사회언론의 기대치가 감소했다는 반증으로 해석할 수 있다. 12월 3주 한국교회 언론기상도는 ‘안개 낀 흐림’이다. 
              

 ◆ 12월 3주 ‘교회’ 연관어 분석

※ 검색 툴- 빅 카인즈, 검색어-‘교회 not 가톨릭, 천주교’ 기간- 2018.12.16.~2018.12.22

빅 카인즈에 서비스 중인 53개 언론사중 국민일보와 세계일보를 제외한 51개 언론사 뉴스에서 ‘천주교, 가톨릭’ 단어를 제외하고 ‘교회’ 키워드로 156건이 추출되었고, 이중 중복 및 직접관련 없는 36건을 제외한 120건(지난주 대비 23건 증가)이 채택되었다. 분석결과 ‘교회’ 관련 핵심 연관어는 ‘중국당국’이다. ‘중국당국’ 키워드는 최근 중국당국의 종교탄압이 심해지는 가운데 3곳의 지하교회 단속과 폐쇄에 이어 크리스마스 관련 행사, 장식, 판촉활동 등을 금지한다는 뉴스가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명보를 통해 보도되었다. ‘크리스마스 금지령, 종교통제, 중국, 베이징, 청두, 중국경찰, 광저우, 신자100여, 명보’ 등도 관련어이다. 대림절 셋째 주 언론에 비친 한국교회는 세상을 밝혀주는 밝은 빛과 따뜻한 온기보다는 무미건조하고 우울한 소식이 대부분이다.

 

<빅 데이터 기사분석 : Cross Media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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