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나라 풍습 담긴 세계의 크리스마스 축제
각 나라 풍습 담긴 세계의 크리스마스 축제
  • 정세민 기자
  • 승인 2018.12.19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는 어떤 풍습을 성탄절에 담아야 하나
출처 : 픽사베이
출처 : 픽사베이

크리스마스는 미국사람들의 마음과 뜻을 신앙적으로 이끌어 주었다. 미국 사람들은 크리스마스에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선물을 사고, 분주했던 생활 가운데서 시간을 내어 크리스마스 예배에 참석한다. 이들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열리는 음악회 행사에 참석하고, 어린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하는 축제 프로그램을 즐긴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면서 부모들은 자녀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여러 장식들을 집 안팎에 꾸민다. 대림절 넷째 주일되면 주부들은 빵, 쿠키, 푸딩 등의 음식을 만들고 가족이 벽난로 앞에 모여 앉아서 크리스마스 이야기로 밤이 깊은 줄 모른다. 교회와 성가대원들은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각 가정을 방문하면서 캐럴을 불러 준다. 이때는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도 함께 어울려 캐럴을 부른다.

영국에서의 크리스마스 축제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봉건제도 시대에 장원 영주의 저택에서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행사가 열렸다.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는 풍습도 영국에서 시작되었다. 영국 사람들은 대림절 기간부터 교회나 가정에서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른다. 그리고 이를 축하하고 성탄의 기쁨을 나누려는 뜻에서 카드를 보낸다.

독일의 성탄절은 크리스마스 장난감으로 유명하다. 독일에서는 12월 6일 전날 밤부터 크리스마스 축제가 시작되는데, 교회는 대림절 예배를 드리며 이때부터 사람들의 마음에는 아기 예수를 기다리는 기쁨이 가득 찬다.

독일의 크리스마스 풍습으로 첫째는 선물을 주는 일이다. 아기 예수의 오심이 우리에게 기쁨이듯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여러 가지의 물건을 만들어 선사한다. 한 예로 비누로 만든 장미, 종이로 만든 꽃(인형)등이 있다.

유대교를 믿어 크리스마스를 지내지 않는 이스라엘에서는 대신 차누카(Chanukah)라는 명절을 지낸다.

차누카는 음력인 헤브루력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양력으로 늘 같은 날이 아니지만, 대충 크리스마스쯤이다. 차누카는 마카베오를 기념하는 명절인데, 그는 2000년 전 이스라엘을 지배했던 시리아인들에게 대항한 사람이다. 차누카가 되면 이스라엘인들은 메노라(Menorah)라고 부르는 램프의 양초에 불을 켜는데 매일 한 개씩 불을 붙여 8일째가 되면 여덟 개의 양초가 모두 켜지게 돼 있다.

우리는 어떤 풍습을 성탄절에 담고 있나? 소비와 쾌락이 아닌 사랑과 평화가 가득한 성탄절을 기대해 본다.

가스펠투데이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Array ( [0] => Array ( [0] => band [1] => 네이버밴드 [2] => checked [3] => checked ) [1] => Array ( [0] => talk [1] => 카카오톡 [2] => checked [3] => checked ) [2] => Array ( [0] => facebook [1] => 페이스북 [2] => checked [3] => checked ) [3] => Array ( [0] => story [1] => 카카오스토리 [2] => checked [3] => checked ) [4] => Array ( [0] => twitter [1] => 트위터 [2] => checked [3] => ) [5] => Array ( [0] => google [1] => 구글+ [2] => checked [3] => ) [6] => Array ( [0] => blog [1] => 네이버블로그 [2] => checked [3] => ) [7] => Array ( [0] => pholar [1] => 네이버폴라 [2] => checked [3] => ) [8] => Array ( [0] => pinterest [1] => 핀터레스트 [2] => checked [3] => ) [9] => Array ( [0] => http [1] => URL복사 [2] => checked [3] => )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제동 298-4 삼우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42-7447
  • 팩스 : 02-743-744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상현
  • 대표 이메일 : gospeltoday@daum.net
  • 명칭 : 가스펠투데이
  • 제호 : 가스펠투데이
  • 등록번호 : 서울 아 04929
  • 등록일 : 2018-1-11
  • 발행일 : 2018-2-5
  • 발행인 : 채영남
  • 편집인 : 박진석
  • 편집국장 : 류명
  • 가스펠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가스펠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speltoday@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