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목회자지원위원회 주관으로 2019년 목회를 위한 목회자 영적부흥성회가 지난 11일 충성교회(최영태 목사)에서 300여 명의 목회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총회 목회지원위원회(위원장 김운성 목사)는 제주도를 포함한 8개 지역별 영적부흥성회를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3일까지 개최했다.
대구경북지역 목회자 영적부흥성회 개회예배에서 총회장 림형식 목사(평촌교회)는 하박국 3장 2절의 말씀으로 ‘영적부흥을 위해 기도합시다’라는 제목으로 목회자 세미나를 가졌다. 2019년도는 3·1운동 100주년이 된다. 당시 국민의 3%에 불과했던 기독교인들과 교회가 중심이 된 3·1운동은 민족의 역사를 새롭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힘의 원천은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이었음을 강조했다. 현재 9천여 교회와 5만여 성도의 현실은 사회적인 신뢰의 하락과 엄청난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있음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한국교회가 영적인 신뢰도를 회복하고 지도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영적인 부흥이 있어야 함을 강조했다. 영적부흥을 위해 규칙적인 기도와 영혼구원의 열정, 말씀 선포 그리고 회개를 통해 이루어 질수 있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도 목회자가 영적부흥의 마중물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대구경북지역 목회지원위원회 위원장인 최영태 목사는 인사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의 10개 노회가 연합하여 영적부흥을 이루기 위한 일에 함께 힘을 모아가자고 당부했다.
이어진 영적부흥회는 총회 목회자지원위원회 위원장인 김운성 목사(영락교회)는 예레미야 20장 7-13절의 말씀으로 ‘마음이 불 붙는 것 같아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대구경북지역목회자지원위원회 총무 박석진 목사(포항장성교회)의 진행된 기도회에서는 나라와 총회, 총회목회지사업의 성공을 위해서, 노회와 교회의 영적부흥을 위해서, 목회자의 아픔 치유, 영적 강건함, 목회활력을 위해서 합심하여 기도하였다.
목회자영적부흥성회에 참석한 배재운 목사(엘림교회)는 "목회자 영적부흥회를 통해서 목회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하여 새롭게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고, 영적부흥으로 민족의 동반자가 되기 위한 새로운 변화가 목회자로부터 그리고 교회에서 시작될 수 있기 위해 더욱 기도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총회 목회지원위원회는 총회 주제 실천을 위해 목회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목회자료들을 공유할 목회지원센터를 지난 10월 29일부터 총회 홈페이지에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목회지원위원회 경북, 대구동, 대구동남, 대구서남, 경동, 포항, 포항남, 경서, 경안, 영주 10개 노회로 구성되었다. 위원장 최영태 목사(충성교회), 총무 박석진 목사(포항장성교회), 당연직 부위원장은 목사노회장(목사부노회장), 국내선교부장, 동반성장위원장, 훈련원장, 당연직 부총무는 노회 서기, 국내선교부(서기), 동반성장위원회(서기), 훈련원(서기)로 조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