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륙선교회 신임회장 정해우 목사(신양교회) 선출

수도권 중심에서 전국으로 조직 확대키로 결의

5대양 6대주를 선교하겠다는 포부로 시작한 오륙선교회가 창립43주년을 맞았다.

오륙선교회는 1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창립 제43주년 감사예배 및 정기총회를 열었다. 제42회기 회장 정덕주 목사의 사회로 시작한 감사예배는 충무교회 송영식 장로의 기도와 영주교회 여호수아중창단의 찬송으로 이어졌다.

이후 오륙선교회 고문이자 증경총회장인 유의웅 도림교회 원로목사가 ‘굳게 잡을 것’이란 제하의 설교를 했다.

유 목사는 “신앙은 어려운 일을 끝없는 노력으로 쟁취하는 것이 아니다. 기본 상식과 양식을 지키는 것이며, 공중도덕을 실천하는 것이 신앙에 더 가깝다”며 “간디는 7대 사회악을 말했는데 그 가운데 ‘희생 없는 종교’가 들어가 있다. 현재 우리의 모습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 목사는 “우리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태어나 복음을 전하고 선교를 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며 “이런 자유를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은 하나님의 나라를 굳게 잡는 것이다. 오륙선교회가 하나님의 나라를 굳게 잡고 앞으로도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