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인의 관점으로 보는 난민’ 심포지움 열려
‘종교인의 관점으로 보는 난민’ 심포지움 열려
  • 정세민 기자
  • 승인 2018.12.1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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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사람입니다”
4대종단 이주·인권협의회 심포지움 ‘종교인의 관점으로 보는 난민’이 4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렸다. 정세민 기자
4대종단 이주·인권협의회 심포지움 ‘종교인의 관점으로 보는 난민’이 4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렸다. 정세민 기자

4대종단 이주·인권협의회 심포지움 ‘종교인의 관점으로 보는 난민’이 4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렸다.

최근 제주도에 예멘 난민이 들어오면서 우리나라도 이제 제대로 된 난민정책을 세워야할 때에 열린 이번 심포지움엔 개신교 이외에도 천주교, 원불교, 불교가 참여해 각 종교 별 난민에 대한 입장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였다.

먼저 공익법센터 어필 이일 변호사가 ‘난민 일반론’에 대해 기조발제를 했다.

이후 각 종교별로 난민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는데, 천주교에선 예수회 난민 봉사기구 한국대표 심유환 신부가 발제자로 나섰다. 심 신부는 “가톨릭교회는 전통적으로 자선 실천을 강조했다”며 “난민문제에 대해 한국교회는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실천을 제주도 예멘난민과 관련되어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개신교에선 한국디아코니아연구소 소장 홍주민 목사가 ‘난민에 대한 개신교의 디아코니아적 책임“을 발제했다.

홍 목사는 “한국의 개신교가 이 땅의 가장 약자인 난민처지에 있는 이들에게 다가가야 할 이유는 알량한 자선이나 시혜가 아니다”며 “난민으로 오시는 그리스도를 따뜻하게 맞이하는 것은 구원의 중요한 구성요소”라고 말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아미아타 핀다 동두천난민공동체 대표로부터 ‘우리는 모두 사람입니다’란 난민당사자의 발표문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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