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제103회기 교회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차주욱 장로) 정책협의회가 7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정책협의회는 예배로 시작해 총회장 림형석 목사가 ‘예수님처럼 섬기십시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림 목사는 설교를 통해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봉사하는 사람이다. 예수님처럼 섬기는 자가 될 때 가정, 인간관계가 변화되는 것”이라며 “섬기려 할 때 방해가 온다. 사도바울이 복음을 전할 때 유대인들로부터 핍박을 받은 것처럼 여러 방해가 있지만 이를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림 목사는 “아무리 요즘 시대가 전도하기 어렵다고 해도 사도바울을 보면서 그런 말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사도바울은 복음 전하면서 돌도 맞고 유대인들에게 쫓겨 다니며 핍박을 받았다. 모든 고난에도 복음에 헌신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교회동반성장위원회 정책협의회는 총회 농어촌선교부 총무 백명기 목사로부터 사업현황과 지침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백 목사는 “지속적인 성장을 자랑하던 우리 총회가 교세 감소, 교인 고령화, 지교회의 재정능력 감소 등 위기 상황 속에서 지난 9년간 3년씩 3차에 걸쳐 실시해 온 교회자립사업 정책은 변화가 불가피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백 목사는 “사업 실시 목적은 지원하는 교회와 지원받는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정책총회 사업노회의 정신을 구현하며, 교회를 성장시키고자 하는 목표가 뚜렷한 자립대상교회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참가자들은 위원장 차주욱 장로의 사회로 종합토론을 벌인 뒤 이날 정책협의회를 폐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