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전국장로회연합회 서부지역협의회는 지난 11월 27일 전남 보성군 보성다비치콘도에서 제12회 선교대회를 열었다. 이번 선교대회에는 서부지역 16개 노회에서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먼저 회장 위용운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선 광주남문교회 양원용 목사가 ‘주의 성산에 사는 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양 목사는 설교에서 “주의 성산에 사는 자는 우선 정직하게 행하는 자다”며 “주의 장막에 유하고 주의 성산에 거하는 복된 자들이 되자”고 말씀을 전했다.

이후 환영의 시간을 가진 참석자들은 전주동신교회 신정호 목사가 진행한 ‘이제 다시’란 요나서 특강을 듣고, 또한 순천중앙교회 홍인식 목사가 여호수아서를 배경으로 강연한 ‘어떤 하나님을 믿고 있는가?’를 경청했다.

특히 홍 목사는 “여호와를 섬기던지 너희 조상이 섬기던 이방신을 섬기던지 하라”던 여호수아의 말을 전하면서 “우리는 유일신인 여호와만 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주순영 선교사로부터 ‘주님과 동행’을 주제로 간증을 듣는 순서 후 폐회예배를 드렸다.

폐회예배에선 보성읍교회 이근철 목사가 사도행전을 가지고 ‘바나바처럼’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이 목사는 “바나바는 바울에 가려 잘 언급이 되고 있지 않지만 바나바야말로 초대교회를 이끈 위대한 리더 가운데 하나였다”며 “바나바처럼 자기를 나타내지 않고 위로자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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