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은 지난달 30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3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대표회장에 예장 고려개혁 총회장인 송태섭 목사(수원 경원교회, 사진)를 선출했다.
이번 총회에 총 86명의 총대가 참석해 만장일치로 송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추대했으며 상임회장으로 예장통합 김수읍 목사(전 영남신대 이사장)를 선출했다.
송 대표회장은 위기에 놓인 한국교회를 걱정하며 “한장총이 장로교단의 힘을 모아 교회를 공격하는 잘못된 신학 사상이나 이단사이비 종파를 배척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동성애를 옹호하는 차별금지법과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에도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기에 중점적으로 다룰 7가지 사업으로 송 대표회장은 △장로교 정체성 회복 활동, 한국장로교회 연합 활동 △통일시대를 위한 활동 △미래세대를 위한 활동 △국제협력 활동 △약자를 위한 나눔 활동 △대사회적으로 교회를 보호하는 정책제안 활동 등을 꼽았다.
제36회기 임원에는 공동회장으로 회원교단 22개 총회장, △부회장에 김인기 목사(합동), 이재형 목사(개혁), 차주욱 장로(통합), 최수용 장로(합동), 원형득 장로(백석대신) 등 5명 △실무임원에 서기 이재천 목사(기장 총무), 부서기 정성엽 목사(합신 총무), 회록서기 김종명 목사(백석대신 사무총장), 부회록 서기 강동규 목사(개혁선교 총무), 회계 양성수 장로(합동), 부회계 김충무 장로(고신), 총무 김고현 목사(보수 총무), 협동총무 이영한 목사(고신 사무총장), 김영득 목사(고려개혁 총무), 김명찬 목사(한영 사무총장)를 선출했다. 감사에는 위원장에 최우식 목사(합동), 위원으로는 최정봉 목사(개혁총연), 안옥섭 장로(통합)가 임명했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 법인 대표이사에 송태섭 목사를 인준하고, 김수읍 목사(상임회장), 이주훈 목사(백석대신 총회장), 배굉호 목사(고신 전총회장), 홍동필 목사(합신 총회장)를 추가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