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세상을 잇는 콘텐츠를 고민하며 네트워킹
기독교콘텐츠 창작가 네트워킹 빅인사이트가 ‘생존의 기술‘을 주제로 23일 중구 열매나눔재단에서 개최되었다.
4회째 열린 이번 빅인사이트에서 크리스천 창작가들과 일하는 목회자들의 고민인 ‘생존’과 기술‘에 대해 논의했다. 교회와 세상을 이어주는 다리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지만 생존과 사역이라는 현실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빅인사이트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발제하고 참여자들 간의 토론과 네트워킹으로 이루어진 언컨퍼런스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문화콘텐츠, 크라우드펀딩, 커피창업 전략, 뉴미디어 전략, 자영업 골목사장, 생존을 위한 재정관리, 사회적기업과 관련된 주제가 다뤄졌다.
특별히 드라마바이블을 비롯한 문화 선교를 지원하는 지앤엠글로벌문화재단의 소개 시간도 마련됐다.
'뉴미디어 시대의 컨텐츠 전략'을 발표한 리틀송의 이재원 부사장은 이날 강연에서 전략적 선교도구인 ‘뉴미디어’에 대해 언급하며 디지털 콘텐츠와 브랜딩의 이해, 콘텐츠 마케팅의 구성 요소 및 타임라인, 계정 운영 가이드, SNS 채널별 특성 및 활용법, 콘텐츠 유통 기획 및 캠페인 설계, 쉽게 활용 가능한 어플에 대해 설명했다.
주최 측은 “다양한 일터사역의 방향과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실제적 기술과 네트워크를 만들 며 생존을 넘어서 복음의 삶을 살아내기를 기대한다” 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참가자들은 일하는 목회자, 대형교회 콘텐츠 담당자, 문화콘텐츠 창작가, 유튜브 크리에이터, 사업가, NGO, 사회적 기업가, 직장인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이 기독교 문화 콘텐츠 생산에 대한 관심으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하나님과 동행일기 웹툰 작가인 김환중 목사는 “빅인사이트의 네트워크와 자원들을 활용하여 지방의 기독교 문화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생존의 기술과 사역의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빅인사이트는 기독교 컨텐츠 창작가 네트워크 빅인사이트(송지범 목사)와 그룹 일하는목회자들(박종현 목사), 전도사닷컴이 공동주최하고 열매나눔재단이 후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