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드린 기도는 간증을, 사랑은 나눔을
21일간 1만 1217개 교회가 함께 뜨겁게 기도하며 은혜와 축복을 나눴던 ‘2018다니엘기도회’가 수많은 간증의 주인공을 세우고 마쳤다.
이달 1일부터 시작된 ‘2018다니엘기도회’는 지난 21일 간증의 밤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2016년 3202개 교회, 지난 해에는 1만여 교회, 올해는 1200여 교회가 늘었다. 해외에서도 400여개 교회가 참여해 세계적인 기도의 띠를 형성해가고 있다.
첫날 김은호 목사를 강사로 시작해 이한영 교수, 홍성원 목사, 수산나 게스케 선교사, 주명식 목사, 김태훈 선교사, 폴 마하난디아 목사, 유진소 목사, 에스더 권 선교사, 이지웅 목사, 션 집사, 박한나 목사, 최복이 대표, 브라이언 박 목사, 이유남 권사, 박태구 권사, 안재우 소장, 경선 작가, 헬렌 김 선교사, 김명선 간사가 말씀을 나눴다.
다니엘기도회에 참여한 교회는 21일간 매일 저녁 7시부터 오륜비전센터와 다니엘TV, 유튜브 등을 통해 함께 찬양하고 기도했다. 매일 다양한 주제로 함께 기도하며 사랑의 헌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소개하고 도왔다.
이번 기도회는 특별히 교회의 연합을 이루는 계기가 되었다. 대표적으로 대전 지역에서는 다니엘기도회 참여 교회들이 18일 백운성결교회(류정호 목사)에서 함께 기도회를 드렸다.
뿐만 아니라 오륜교회는 다니엘기도회 참여 교회들의 예배 환경 개선을 위해 LED TV 500대, LED 교회간판 10개를 전달했다. 또한 다니엘기도회 헌금 전액을 미자립교회, 농어촌교회, 다문화 가정 등에 지원한다. 여기에 교회 내 작은 도서관 설립을 위한 북플로잉 사역으로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회는 10개 교회를 선정해 중고서적 1500권씩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교회들도 나눔에 동참해 전주 세향교회(김충만 목사)는 4년 전부터 1억 원을 들여 46개 이웃교회의 예배환경 개선을 위해 컴퓨터와 모니터를 설치해주고 전도특공대와 봉사로 지역을 섬기고 있다.
김은호 목사는 “다니엘기도회는 하나님이 계획했고 하나님이 이루셨다”며 “매 시간마다 하나님이 우리를 깨닫게 해주셨고 거룩한 영광을 보게 해주셨고 우리 안에 친밀함이 회복케 하셨다”고 했다. 김 목사는 “이 모든 것을 이루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리며 참여 교회와 다니엘기도회를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