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셋째 주 언론 키워드 ‘성폭행’
11월 셋째 주 언론 키워드 ‘성폭행’
  • 크로스미디어랩
  • 승인 2018.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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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터 뉴스리뷰]는 교계언론을 제외한 국내 대중언론매체를 통하여 한 주간 보도된 교회(개신교) 관련 뉴스를 다양한 이론과 빅 데이터 분석 툴을 통하여 진단합니다.(디지털 뉴스룸 편집팀)

◆ 11월 3주 언론이 본 한국교회 뉴스리뷰

한국일보 외 국내 언론매체 39곳에 보도된 11월 3주(11/18~11/24) ‘교회’ 관련 뉴스(키워드: 교회, 기독교, 개신교, 목사, 장로, 선교, 예배, 신학)를 네이버 상세 검색을 통하여 추출한 결과 총 325건이 검색되었다. 이중 중복 및 직접 관련이 없는 뉴스 56건을 제외한 269건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지난주 대비 기사 건수는 217건에서 325건으로 49.8% 늘었고, 분석 기사는 47% 늘었다. 11월 3주 사회 언론이 본 한국교회 관련 키워드는 ‘성폭행’이다.

한국교회 관련 뉴스가 대폭 증가한 것은 이재록 목사의 신도대상 성폭행 관련 1심 판결 뉴스가 주요 언론을 통해 반복적으로 보도된 것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금주의 인물은 이재록 목사 그리고 ‘khk631000’이다. ‘혜경궁 김씨’로 의심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 부인 김씨의 G메일 아이디(hkh63100)가 분당 우리교회 인터넷 사이트에 등록된 것이 확인되었다. 교회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약하지만, 교회의 지속적인 비윤리적 사건선상에서 한국교회의 부정적 영향으로 작용하고 있다. 주요 뉴스는 한 주간 한국교회 관련 뉴스의 1/3을 차지하는 이재록 목사 사건이다. 나쁜 뉴스로는 청와대를 사칭하여 같은 교회에 다니는 교인을 상대로 5억 5천 만 원의 사기를 친 사건이 다 수 보도되었다. 좋은 뉴스로는 해외에서 한반도 평화조약 체결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북한 개신교계와 교류를 추진하는 등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활동을 해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가 제21회 늦봄통일상(故 늦봄 문익환 목사의 정신을 기리고자 1996년 제정한 상)을 받은 소식이다.

네이버에 서비스되는 40개 주요 언론매체의 11월 3주 교회관련 보도 성향은 긍정 12건(4.5%), 중립 192건(71.4%), 부정 65건(24.1%) 등으로 나타났다. 이재록 목사 1심 판결과 이재명 경기도 지사관련 기사가 다수 보도되면서 교회 관련 기사 량과 부정적 성향의 뉴스가 동시에 증가했다. 이재록 목사의 1심 판결관련 뉴스가 95건(35.3%)으로 가장 많고, 이 뉴스 보도는 중립 성향의 보도가 24건, 부정적 성향의 보도가 71건으로 단순 팩트 전달보다 비판적 보도가 절대적이다. 비판의 잣대는 비윤리성이 주요한 척도로 사용되었다. 기타 이재명 경기지사 부인 관련하여 분당 우리교회가 언급된 뉴스는 중립 성향으로, 같은 교회 신도를 대상으로 청와대를 사칭한 사기 뉴스는 부정적 성향의 보도가 많았다. 한편, 이단인 신천지와 하나님의 교회 관련 긍정적인 뉴스가 다수 있었다. 11월 3주 한국교회 언론기상도는 다시 ‘매우 흐림’이다. 
              
◆ 11월 3주 ‘교회’ 연관어 분석

※ 검색 툴- 빅 카인즈, 검색어- ‘교회 not 가톨릭, 천주교’ 기간-2018.11.18.~2018.11.24
※ 검색 툴- 빅 카인즈, 검색어- ‘교회 not 가톨릭, 천주교’ 기간-2018.11.18.~2018.11.24

빅 카인즈 서비스에 지난주 동아일보와 중앙일보가 추가되어 언론사가 총 47개로 늘었다. 이들 언론사 중 국민일보와 세계일보를 제외한 45개 언론사 뉴스에서 ‘천주교, 가톨릭’ 단어를 제외하고 ‘교회’ 키워드로 231건이 추출되었고, 이중 중복 및 직접 관련 없는 35건을 제외한 196건(지난주 대비 118건 증가)이 채택되었다. 분석결과 ‘교회’ 관련 핵심 연관어는 ‘성폭행’이다.


인천 모 교회 김 목사의 그루밍 성폭력 사건이 2주간 이슈로 조명 받은데 이어, 22일에 이재록 목사의 성폭행 관련 1심 판결에 언론의 시선이 집중되었다. 핵심 연관어는 지난주 ‘성폭력’에서 ‘성폭행’으로 글자만 살짝 바뀌었다.  ‘피해자들, 이재록, 담임목사, 구속기소, 신도, 재판부, 여성신도들, 수년, 피고인, 신적존재, 신앙심, 목사님, 상습준강간, 부장판사’ 등도 연관어다.


지난 4월에 시작된 이재록 목사 사건은 비윤리적 충격적 내용과 종교계의 반이성적 문화 그리고 해당교회 차원의 진정성 없는 대응 등으로 앞으로 대법원 판결까지 상당기간 주기적인 언론의 관심과 비판이 이어질 전망이다.

 

<빅 데이터 기사분석 : 크로스미디어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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