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7회 전국장로연합회 정기총회 개최
제 47회 전국장로연합회 정기총회 개최
  • 곽재우 지역기자
  • 승인 2018.11.2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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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회장으로 홍성언 장로(전주산돌교회) 선출
총회가 열린 전주산돌교회 본당 / 곽재우 기자
총회가 열린 전주산돌교회 본당 / 곽재우 지역기자

제 47회 전국장로연합회 정기총회가 지난 22일, 전주산돌교회에서 열려 회장으로 홍성언 장로(전주산돌교회)가 선출됐다.

홍성언 수석부회장의 인도로 열린 1부 개회예배는 배혜수 장로(직전회장)의 기도, 이상복 장로(서기)의 성경봉독, 한국장로성가단의 찬양, 림형석 목사(총회장, 평촌교회)의 설교, 전중식 목사(전주산돌교회) 집례의 성찬식, 전승남 장로(회계)의 봉헌기도, 새힘중창단의 봉헌송, 림형석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림형석 목사(총회장, 평촌교회)는 ‘영적부흥으로 민족의 동반자 되게 하소서’라는 설교를 통해 “3.1운동 당시 한국교회는 민족을 위해 헌신했는데, 왜 오늘날 한국교회는 국민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하며, “오늘날 한국교회는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지 않는 등, 사회를 위해 아무 것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며, 그리스도인은 거룩한 곳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또한 삶 가운데 이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행하는 믿음은 우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고, 그럴 때 삶의 열매가 풍성히 맺혀진다”라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께 순종하는 행하는 믿음을 실천할 때, 우리 한국교회는 다시금 국민들의 사랑을 회복할 것이다”라고 피력했다.

총회현장 / 곽재우 기자
총회현장 / 곽재우 지역기자

1부 개회예배 후 이어진 2부 축하 순서는 황진웅 장로(총무)의 사회로 진행됐고, 안옥섭 장로(회장)의 회장인사, 황진웅 장로(총무)의 전회장 소개 및 인사, 림형석 목사(총회장, 평촌교회)의 공로패 전달, 안옥섭 장로(회장)의 임원 재직기념 앨범 증정, 차주욱 장로(부총회장)의 축사, 조동일 장로(남선교회 전국연합회 회장)의 축사, 황진웅 장로(총무)의 내빈소개 순으로 이어졌다.

안옥섭 장로(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해 이맘 때,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출발선에 섰던 그때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끝자락에 도착하여 감사함과 아쉬움 속에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기쁘고 자랑스러운 총회를 맞이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피력하며, “제 46회기를 출발하면서 취임사에서 드렸던 말씀처럼 장로회 정체성을 리마인드하며 그리고 장로회 정치원리에 따르는 장로의 역할과 사명을 재조명하며 건강한 교회, 건강한 노회, 건강한 총회를 세워 가는데 필요한 역량을 모아가는 유익한 장로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였으나 아쉬움과 함께 부족함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또 “우리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지나고 새로운 500년을 향하여 나아가고 있다. 당시에 창시된 개혁교회 장로교의 개혁정신인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성경’을 상기하며 지금 우리의 모습을 성찰하고 장로의 역할과 사명을 재조명하며 한층 더 성숙한 연합공동체, 화합의 공동체로 발전하여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차주욱 장로(부총회장)은 이어진 축사에서 “지난 103회 교단총회에서 부총회장으로 섬길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기도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장로님들께 감사와 평안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전하며, “한국교회를 살리고 민족의 동반자가 되기 위해서는 영적부흥이 일어나야 하는데 영적부흥은 목사님은 물론 우리 장로들도 예외는 아니다. 장로가 바로 서면 교회가 바로 서고 노회와 총회 한국교회가 든든하면 선교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제 46회기는 안옥섭 회장님을 중심으로 총회와 장로회에 괄목한 만한 업적을 남겼다. 제 47회기 또한 홍성언 장로님을 중심으로 새로운 역사를 기록해 나갈 것이다.”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새힘중창단 / 곽재우 기자
새힘중창단 / 곽재우 지역기자

조동일 장로(남선교회 전국연합회 회장)는 이어진 축사에서 “한 회기 동안 수고와 헌신으로 봉사하신 안옥섭 회장님과 임·역원들의 노고와 오늘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헌신과 지도를 아끼지 않으신 역대 회장님들께도 남선교회 전국연합회 70만 회원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라고 전하며,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혼란스러운 이때에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는 말씀처럼 성장주의, 물질주의, 개교회주의, 세속적 이기주의 등으로 인하여 기독교의 영적권위와 명예가 실추되는 등 마지막 때에 더욱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하는 일을 멈추지 않는 우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임원선거에선 수석부회장 홍성언 장로가 회장직을 승계했으며, 수석부회장 선거에 다독출마한 신중식 장로가 수석부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날 회장에 취임한 홍성언 장로(전주산돌교회)는 “오늘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요, 은혜다. 부족한 사람을 제47대 전장연 회장으로, 제37대 한국장로신문사 이사장으로 세워주시고, 67개 지노회 장로회와 전국 3만2천여 장로, 한국장로신문사를 섬기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며 “한국교회 위해 믿음으로 행하고, 실천하고 헌신하는 장로회가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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