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장신대 세계선교연구소(이사장 허원구 목사, 소장 황홍렬 교수)는 종교개혁500주년 기념도서로 『‘헬조선’에 응답하는 한국 교회 개혁』(동연, 2018)이라는 도서를 발간하며 출판기념예배를 22일 오후 4시 30분 부산장신대학교 회의실(5층)에서 개최했다. 책의 내용은 소장 황홍렬 교수가 2017년 한국선교신학회장을 맡았을 때 진행했던 종교개혁 세미나에서 발표된 글들과 관련 주제와 세월호와 3·1운동에 대한 전임 한국선교신학회장들의 논문들을 포함하고있다.
2016년 10월 열렸던 한국기독교학회는 종교개혁500주년을 앞두고 “헬조선에 한국교회가 희망이 될 수 있는가?”라는 주제를 정했다. 한국선교신학회는 이 주제와 종교개혁500주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2017년 1년 동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그래서 이번 책의 제목이 『‘헬조선’에 응답하는 한국 교회 개혁』이 되었다.
책의 목차를 소개하면 1부에서는 '교회와 국가의 관계, 2부 '헬조선의 현장과 개혁과제', 3부 '한국교회의 개혁과제'를 다루고 있다. 특히, 3부에서 '학교폭력으로으로부터 평화로운 학교만들기를 위한 교회선교 과제', '비정규직의 이해와 한국교회의 비정규직 선교의 과제', '한반도에서 남북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한 한국교회의 평화선교 과제 등을 황교수가 집필하였다.
부산장신대 세계선교연구소는 부산・울산·경남지역 교회들의 세계선교 활성화와 선교신학 수립을 목적으로 세미나 개최와 책자 발간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2015년에는 에큐메니칼 협력선교 정책과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유럽 등 9개의 에큐메니칼 협력선교 사례와 에큐메니칼 협력선교신학으로 구성된 『에큐메니칼 협력선교: 정책, 사례와 선교신학』(꿈꾸는터, 2015)을 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