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넷째 주는 세계교회가 인도네시아를 위해 기도하는 주간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에 걸쳐 있는 섬나라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섬이 많은 나라인데, 섬이 무려 1만 7천개를 넘는다고 한다. 인도네시아의 인구는 2억을 넘어 세계 4위에 이르고, 종교적으로 이슬람교가 강세라 무슬림이 인구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익히 알려진 것처럼 인도네시아는 쓰나미로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말 술라웨시 섬에 발생한 지진과 쓰나미로 섬이 초토화되었고, 재해지역을 돕기 위한 구호의 손길이 지금도 계속 되고 있다. WCC는 11월 넷째 주를 세계교회가 인도네시아를 위해 기도하는 주간으로 지정했다.
2004 쓰나미 희생자를 기억하는 기도
(인도네시아 Ester P. Widiasih 작성)
주여 그 참혹한 순간에 우리와 함께 하소서.
물이 우리의 머리를 덮치고,
나무를 강타하고, 집이 파괴되고,
논이 물에 잠기고, 짐승들이 물에 삼켜지고,
사람들이 생명을 구하기 위해 질주하던 때에.
주여 그 어둠의 순간에 우리와 함께 하소서.
우리의 눈을 여시어 우리가 주님을 알게 하소서.
주님이 사망을 이기시고,
주님이 요한에게 세례 받으시고,
주님이 물을 포도주로 바꾸시고,
주님이 폭풍우를 잠잠하게 하고,
주님이 생명수를 주시고,
우리의 눈물을 닦아주시는 분임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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