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는 능력이나 용기가 아니라 영이 머무는 자”
“목회자는 능력이나 용기가 아니라 영이 머무는 자”
  • 정세민
  • 승인 2018.11.1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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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양교회 창립54주년 원로목사 추대·목사 위임식 및 원로장로 추대·항존직 은퇴 예식 거행
다음세대 목회 리더십으로 새로운 역사 시작

예장통합 소속 신양교회는 창립 54주년을 맞아 이만규 목사를 원로목사로 추대하고 정해우 목사를 신양교회 제4대 위임목사로 세웠다. 신양교회는 11일 본당에서 원로목사 추대·목사 위임식 및 원로장로 추대·항존직 은퇴 예식을 갖고 다음 세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날 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증경총회장 연동교회 이성희 목사(한국교회언론협동조합 이사장/본지 발행인)는 “모세가 후계자를 세울 때 재능이나 용기를 가진 자가 아니라 ‘그 안에 영이 머무는 자’ 즉 성령이 함께하는 여호수아를 세웠다”며 “목회자는 성령이 함께하는 자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위임예식에서 정해우 목사는 “하나님과 교회와 내 자신과 다투지 않겠다”며 “신양교회를 위해 벽돌 한 장 쌓지 않고 찬바람을 맞지 않은 자로서 한걸음씩 나아가겠으며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 교회가 되도록 오직 목양일념에 최선을 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양교회는 1964년 11월 1일 교우 35명이 모여 창립되었고, 이날 원로목사로 추대된 이만규 목사는 1991년 부임해, 1993년 3대 담임목사로 위임받아 25년간 신양교회를 목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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