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YMCA 및 YWCA 국제친선 및 기도주간 연합예배
서울YWCA 주관으로 YMCA와 YWCA 회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합예배가 12일 서울YWCA대강당에서 열렸다.
‘선한 세상을 위한 청년운동’을 주제로 이날 드린 예배는 조종남 서울YWCA 회장의 인도로 진행됐다.
예배로의 부름, 신앙고백, 함께 나누는 기도 순서로 이어진 예배는 “오직 주님의 능력으로 인하여 선을 행할 수 있다”고 고백하며 창조주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기도를 올렸다.
이날 설교를 맡은 청파교회 김기석 목사는 “오늘날 청년들은 나인성 과부의 죽은 아들과 같이 관속에 들어가 웅크리고 있는 처지와 같다”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존의 질서에 순응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방식의 삶도 가능하다는 저항과 도전이 청년들에게 요구된다”고 격려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선한 세상을 향한 청년 선언’으로 ‘당연함이 당연한 성평등 세상을 위하여’ 및 ‘우리가 만드는 한반도 평화’란 선언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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