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안구역은 평양 특별시 서북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에는 순안비행장이 있고 평양 순안간 고속도로가 시작 되는 지역이다. 순안구역은 예전에 평안남도 평원군, 순안면, 동암면, 양화면 일부 대동군 재경리면 일부이다. 순안구역에는 9개의 장로교회가 세워져있었다. 평남 대동군 재경리면 빙장리에 장태동교회가 있었다. 1898년에 세워졌다. 장태동 교회는 남청년회관을 가지고 있었던 교회로서 청년들의 활동이 활발했던 교회였다.
장태동교회는 고봉윤 전도사가 시무했고 시무장로는 김형걸, 윤원삼, 김응찬, 조병준, 양재걸, 김제현, 황찬성 장로님들이 교회를 섬기고 있었다. 망덕리교회는 1899년에 설립되었다. 교역자는 김유훈, 김종선, 김창문, 심익현, 김창선, 김창원, 우기모, 김효걸, 박대흥 목사들이 시무하였다. 망덕리 교회는 1899년 순안읍교회에서 분립되었다.
1897년 같은 해에 평남평원군 남창리에 순안읍교회와 평원군 순안읍에 동평리교회 2개 교회가 세워졌다. 순안읍교회는 홍청여, 김두형, 김용순, 김능준, 홍대흡, 마펫, 이진방, 이혜주, 김찬근, 박승명, 이성국, 김영훈, 김천일, 석근봉, 유상복 목사님이 시무하였다. 그리고 동평리교회는 신효범 목사님이 시무하였다.
1895년 평안남도 평원군 양화면 평리에 평리교회와 양화면 상송리에 송림동교회와 양화면에 화송교회가 세워졌다. 평리교회는 1895년 2월1일에 설립되었다. 교역자는 석근옥, 김상빈, 김상철, 김예진(평양신학 33회 1938년 졸업)백영기(평양신학 32기 1939년 졸업), 김치숙, 정원순, 백정수, 이봉걸 목사님이 시무했다. 송림교회와 화송교회는 언제 세워졌는지 년도가 불분명하다.
송림동교회는 김창원, 한창대(평양신학 33기, 1939년 졸업) 목사님이 시무하였고, 화송교회는 목회자와 시무장로님을 찾을 수 없다. 1899년 평남 재경리면 망덕리에 빙장교회(망덕리교회)가 세워졌다. 김유훈, 김종섭(평신32기, 1939년 졸업), 황용기, 강유훈(평신3기, 1910년 졸업), 김창문, 심익현, 김창선(평신10기, 1917년 졸업), 우기모(평신17기, 1924년 졸업)목사님께서 시무하였다.
1905년 평남 평원군 동남면 부백리에 부백교회가 세워졌다. 고사영(평신5기, 1912년 졸업), 이치룡, 석은찬, 석근옥(평신14기, 1921년 졸업), 석옥린 목사님이 시무하였다. 1907년 평남 평원 군동암면 석암리에 석암교회가 세워졌다. 강성엽, 김내범, 강유훈, 정학근 목사님이 시무하였다. 석암교회 시무한 김내범 목사는 평양신학 6기생으로 1913년에 졸업했다. 그는 제5회(1918년) 함경노회장을 시무하였으며 간도지역과 해삼위(블라디보스톡)지역을 책임지역으로 교회를 돌보았다.
함경노회는 함경도와 두만강 북쪽 간도와 블라디보스톡 지역은 함경노회에 소속되었다. 함경노회는 함북노회(1917. 11.20)가 간도 용정교회에서 모여서 함북노회를 설립하였다. 그 함경노회속에 김내범 목사님이 큰 폭의 힘을 가지고 있었다. 순안구역에서 교회수가 적은 것은 지형적으로 서쪽에 위치하였고, 그때의 인구 분포가 적으므로 교회가 적게 세워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아산동산교회 황기식 목사 (총회역사 전문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