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채소가 인생을 좌우한다
유기농 채소가 인생을 좌우한다
  • 황재혁 기자
  • 승인 2018.11.0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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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미생물농법을 통해 사람을 살리는 김영원 선교사

올해 70대 중반에 접어든 러시아생명회복연구원 김영원 선교사는 뜨거운 열정의 사람이다. 지금도 김 선교사는 러시아의 사할린 섬과 연해주의 하롤 농장을 오가며 사역 중이고, 장차 북한에 들어가 미생물농법으로 북한의 식량난을 해소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김 선교사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세계가 인공적인 화학비료와 농약으로 망가졌음에 안타까워하며, 인간이 “흙으로부터 창조되어 다시 흙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러시아 생명회복연구원 김영원 선교사. 황재혁 기자
러시아 생명회복연구원 김영원 선교사. 황재혁 기자

 

유전자변형식품의 문제점

현재 대한민국은 세계 1위의 유전자변형식물(GMO) 수입국이다. 유전자변형식물이란 기존의 생물체 속에 다른 생물체의 유전자를 끼워 넣음으로써 기존의 생물체에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성질을 갖도록 한 식물을 말한다. 현재 한국의 GMO 전체 수입량 1,023만여 톤 중 사료용 옥수수가 794만 톤, 식용 옥수수가 112만 톤, 식용 콩이 103만 톤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유전자변형식물을 통해 만들어지는 유전자변형식품이 현재 한국에는 넘쳐나는 형국이다. 김 선교사는 유전자변형식품이 가져올 문제점으로 그것이 인체에 정신적 신체적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고, 기존의 생태계를 파괴하는 환경문제를 야기하고, 소수의 다국적 종자회사가 종자를 독식할 위험성이 있음을 지적한다. GMO 작물은 미국의 종자기업인 몬산토에 의해 상용화되었다. 그들은 농산물의 증산과 기아문제 해결을 명분으로 GMO 작물의 가치를 미화하지만, 김 선교사는 몬산토의 GMO 작물을 “종자의 유전자를 조작, 변형하여 먹을거리를 생산하기에 이는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라고 평가한다.

미생물농법의 무한한 가치

한국의 일반 농가에서는 농산물의 증산을 위해 화학비료와 농약을 주로 사용한다. 그런데 김 선교사는 러시아 하롤의 농장에서 농사를 지을 때, 화학비료가 아닌 미생물원액으로 자체 제작한 ‘미네랄액비’와 ‘가나안액비’를 사용해 농사를 짓는다. 이 액비를 식물의 거름으로 삼아 정기적으로 식물에 뿌리면 그 농토에 지렁이가 활발히 움직이며 토지가 비옥해진다. 그래서 화학비료를 통해서는 생산될 수 없는 양질의 채소가 생산된다. 김 선교사는 천연액비뿐 아니라, 천연농약을 자체 제작해 농작물을 보호한다. 천연농약은 기피효과가 있는 독초, 살균효과가 있는 독초, 살충효과가 있는 독초, 맹독초 등을 통해서 만든다. 일례로 은행나무의 열매는 곤충이 상당히 기피하는 독초이기 때문에, 은행나무의 열매는 곤충이 먹지도 않고 은행나무 잎사귀도 곤충에 상하지 않는다. 김 선교사는 은행열매 액, 마늘 액, 박하 액, 유화제, 천일염을 혼합해 은행열매 천연농약을 만드는데, 이것으로 항균효과와 항충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봤다. 일반적인 농약은 물로 씻어도 잘 씻기지 않아 그 독소가 야채에 남아있는 경우가 많지만, 천연농약은 이러한 농약의 위협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김 선교사는 “중금속으로 오염된 야채를 먹으면, 그것이 사람에게 병을 일으킨다”고 말하며, “하나님이 피조세계에 주신 것을 지혜롭게 잘 사용할 때 건강해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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