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10월 20~21일 소망수양관에서는 한국의 신학계를 대표하는 학회들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최대 규모의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한국기독교학회, 한국복음주의신학회, 한국개혁신학회가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회와 함께 ‘종교개혁과 오늘의 한국교회’란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진행했고, 여기에 한국루터학회, 한국칼빈학회, 한국웨슬리학회, 한국장로교신학회가 협력하여,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80여명의 교수들이 논문을 발표했다.
올해 들어 대회 준비위원회는 발표된 논문들로 7권의 시리즈를 구성하여「종교개혁 500주년기념 공동학술도서」를 발간했다
현, 포항제일교회 담임목사이며 한일장신대학교 신학과 교수였던 박영호 교수(신약학), 재직중인 이승갑 교수(역사신학)도 논문발표에 참여했다. 박영호 교수의 ‘루터의 만인제사장론과 선교적 교회: 베드로전서 2장 9절의 해석을 중심으로(제1권: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사상)와 이승갑 교수의 ‘종교개혁의 스캔들, 그 불관용의 역사와 한국개신교회의 과제’(제7권: 종교개혁과 기독교인의 윤리적인 삶)가 이번 공동학술도서에 각각 실렸다.
위의 공동학술도서 시리즈 주제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제1권: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사항 △제2권: 존 칼빈의 종교개혁 사상 △제3권: 루터와 칼빈의 성경해석 △제4권: 종교개혁과 오늘의 교회개혁 △제5권: 종교개혁 신학의 전통과 그 영향 △제6권: 종교개혁과 실천신학적 과제 △제7권: 종교개혁과 기독교인의 윤리적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