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인권실태를 심각히 우려하고 북한의 박해받는 사람들을 기억하는 사람들(이하 ‘기억하는 사람들’)이 ‘북한의 박해 받는 사람들을 기억하는 기간(자카르 코리아 대회)’ 을 3주간(11월25일-12월15일) 지정해 올해 UN세계인권선언 70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
‘자카르’란 히브리어로 기억하다라는 뜻이고, 이 자카르 코리아 대회에 한국교회와 한국사회에서 북한의 박해받는 사람들을 기억하는 공연과 전시와 기자회견과 포럼과 기도회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과거 UN북한인권조사위원회는 북한인권개선을 위해 3대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권고사항의 첫째는 북한의 정치범수용소를 해체하는 것이고, 둘째는 탈북난민 강제송환 및 처벌을 중지하는 것이고, 셋째는 기독교 등 사상과 신앙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이다. 자카르 코리아 대회는 북한이 UN의 가입국으로서 인권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도록 목소리를 계속 높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북한의 자유와 인권회복을 위해 누구라도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회가 열려있다”고 밝히며 한국교회의 관심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