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의 빗장을 풀고 통일이 오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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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재혁 기자
  • 승인 2018.10.31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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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목회자통일준비포럼 2박 3일간 열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숭실대학교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센터장 하충엽 교수)가 주최하는 제7회 목회자통일준비포럼(이하 통일준비포럼)이 쉐라톤 서울 디큐브 시티 호텔에서 한국교회 목회자와 한인디아스포라교포교회 목회자를 초청하여 진행됐다. 통일준비포럼에서 첫날인 24일에는 참가자들끼리 교제하며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고, 그 다음날인 25일에는 본격적으로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통일시대 정신과 정책을 공유했고,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송악기도처와 도라전망대를 방문했다.

 

제7회 목회자통일준비포럼 단체사진
제7회 목회자통일준비포럼 단체사진

 

25일 오전에 인사이트 포럼에서는 통일선교아카데미 화종부 목사의 인도로 목회자통일준비포럼 개회예배가 진행됐다. 개회예배의 성경봉독은 선교통일한국협의회의 벤 토레이 신부가 맡았고, 설교는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 최이우 목사가 맡았다. 최 목사는 “예수는 우리의 화평”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한국교회는 분단이후부터 계속 통일을 위해서 기도했고 이는 하나님이 기도하게 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 목사는 “남북통일은 하나님이 이루시고자 하는 계획이기에 결국 통일은 하나님이 이루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회예배를 마치고 숭실대 황준성 총장은 환영사에서 “동독의 작은 니콜라이의 기도회에서 했던 기도를 하나님이 들어주시고 독일 통일을 앞당겨주신 것처럼 기독교 통일지도자 준비포럼이 바로 한국의 니콜라이 기도회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서 숭실대 하충엽 교수는 기조발제에서 “남북분쟁을 해결하면 해결할수록, 남남갈등은 더 깊어지는 게 작금의 현실”이라고 말하며 “이런 때일수록 그리스도인이 복음으로 구심력을 창출하고 진정한 통일의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25일 오후에는 ‘통일선교언약 발표 및 공청회’와 ‘샬롬 2020’ 비전 캐스팅 시간이 있었다. ‘통일선교언약’은 통일의 기준과 원칙을 제시하기 위해 ‘기독교통일포럼’. ‘숭실대학교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등의 전문가가 주축이 되어 만들어졌고, 향후 ‘통일선교언약’은 통일선교의 구체적 지침이 될 것이다. ‘통일선교언약’은 가장 먼저 통일선교를 정의하고, 통일 이후의 사회통합과 교회의 사명에 대해 다루고 있다.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는 ‘통일시대의 정신과 정책을 공유’하며 ‘통일시대 사람 준비의 사명’ 위해 ‘샬롬 2020’을 추진한다. ‘샬롬 2020’은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은 2020년에 서울과 평양에서 ‘평화화해컨퍼런스’와 ‘동서남북 청년 평화통일 기도합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샬롬 2020’을 통해 한국교회로부터 한반도 분단의 빗장이 풀리길 또한 기대한다.

목회자통일준비포럼은 2015년에 처음 시작되어 지난 6회 포럼까지는 숭실대와 부산수영로교회와 소망교회에서 포럼이 진행되었고, 7회를 맞아 쉐라톤 서울 디큐브 시티호텔에서 처음 포럼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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