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전행사 통해 활동상 소개, 감사와 회고, 비전선포식, 공연과 문화행사 통해 회원 화합잔치 가져
지난 10월 27일(토) 늦은 4시부터 저녁시간까지 청주 서남교회에서는 청주 YMCA(이사장 이치훈 장로, 사무총장 이창호 목사) ’70주년 기념식 및 회원 한마당 축제’를 통해 지나간 70년을 회고하고 감사하며, 새로운 70년 향해 함께 기도하며 비전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1948년, 청주 서문성결교회에서 창립하여 그 동안 지역민을 위해 계몽운동과 성경공부, 전도 강연, 청소년 활동, 예식장 개방 등 기독교 정신에 의한 역사적 책임의식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 확장에 애써온 청주 YMCA가 70돌을 맞이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1부 사전행사로 전시부스, 체험마당을 통해 청주 YMCA의 활동상을 소개하였으며, 2부 ‘기념예배 및 기념식’을 통하여 지난 시간 청주 YMCA와 함께 해 준 모든 분들과 더불어 70주년을 감사하고, 앞으로 비전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간에 헌신과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역대 이사장 및 역대 사무총장들에 대한 공로패 전달의 순서와 무료급식소, 한국어학당을 지원해준 분들에 대한 감사패, 그리고 새롭게 청주 YMCA 클럽으로 활동하게 될 청소년교향악단, 챔버 오케스트라, 사회적경제연구모임(YSE), 역사기행클럽, 공정여행, 피스메이커 클럽 등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비전선포식이 가졌다. 3부 회원한마당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이사장 이치훈 장로(서남교회 시무)는 “70년간 한결같이 응원해 주신 후원교회와 회원 여러분 및 지역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기독교 선교단체로서 해야 할 일이 많은데 지역의 여러 지도력과 협력하여 이 시대 가장 힘든 시기를 맞이하고 있는 청년 및 청소년 그리고 지역사회를 바르게 잘 섬길 수 있도록 지도편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