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전주노회 가을노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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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재우 지역기자
  • 승인 2018.10.23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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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노회장으로 임현희 목사 선출(전주팔복산교회)

43회 통합 전주노회가 지난 16일 전주중부교회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신임노회장으로 전주팔복산교회 임현희 목사가 선출됐다. 임현희 목사는 취임사에서 전주노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떨어진 교회의 권위를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관련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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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출된 신임인원으로는

노회장 임현희 목사(팔복산) 부노회장 성상현 목사(우림), 박강수 장로(남성) 서기 안광찬 목사(동인) 부서기 백용술 목사(큰기쁨) 회의록서기 최웅 목사(우리) 부회의록서기 이병진 목사(풀림) 회계 이상호 장로(전주완산) 부회계 유미숙 장로(소망) 등이다.

 

통합 전주노회 신임노회장 임현희 목사와의 인터뷰

임현희 목사(팔복산교회)
임현희 목사(팔복산교회)

1.노회장으로 선출된 소감

모든 것이 섬세하신 하나님의 은혜이며, 노회 총대들을 비롯한 33,649명의 전주노회 지교회 성도들의 사랑 덕분입니다. 모이는 교회도, 흩어지는 교회도 어려운 시대이지만 하나님께서 이 때를 위해 세워 주셨음을 믿고 감사하면서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일에 전폭적으로 나를 내어 드리며 노회와 시대의 동반자가 되어 섬기겠습니다.

 

2. 약력

저는 하나님의 말씀도 먹고, 솔잎도 먹고 있는 천년고도 전주 토박이입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부와(Th. B.) 신학대학원(M. Div.)을 졸업했고, 장로회신학대학교-미국 McCormick Theological Seminary 공동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 (D.Min.)했습니다. 그리고 팔복산교회에서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24년 째 섬기고 있습니다.

 

3. 가족관계

제가 교인들을 숲으로 볼 때면 나무로 들여다봐주고, 나무로 보고 있을 때면 숲으로 보듬으며 동역하는 아내 전혜선 사모와, 약학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딸 그리고 치과의사인 아들이 있습니다.

 

4. 현재 시무하는 교회

전주노회 황방시찰 팔복산교회입니다.

 

5. 팔복산 교회에 대한 소개

팔복산교회는 현 자리에서 47년 간 복음과 성언운반의 거룩한 책임을 지금까지 잘 감당하며 은혜로운 교회로 부흥과 성장의 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현재 도로명으로는 전주’(全州)의 우리말식 표현인 온고을이지만 지번주소는 팔복동입니다. 그래서 성전 뒤 배경이 되는 황방산의 여덟팔자 형세와 우리 주님의 산상수훈 중 팔복의 말씀과 지명을 결합하여 교회명을 팔복산교회라고 정하게 되었습니다. 도심 속 전원교회라고 말할 수 있는 본 교회는, 11개의 소그룹선교사역팀과 8개의 불꽃섬김사역팀을 통해 환경친화운동, 재활원 봉사, 장학사업, 학원복음화, 이웃과의 동반자적 소통에 주력하며 복음 열정으로 매진하고 있는 은혜롭고 사랑 가득한 교회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6. 노회장으로서 포부와 현재 노회의 가장 중요한 현안

선대 노회장들의 아름다운 섬김을 잘 계승하며 예의가 살아있고 따뜻한 노회로 선도하는 것이며, 99에서 가슴앓이하며 힘들게 목회하는 동역자들에게 끓는 비등점에 다다를 수 있도록 영적인 힘과 선교적 도움으로 1를 더해주는 동반자적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7. 노회회관 이전문제

노회 회관이 건립 될 당시에는 세상 모든 것을 다 얻은 기쁨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나, 이제는 노회의 규모도 성장하고 주변 상황도 변화되어 주차문제가 가장 시급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본 노회는 노회 회관 관리위원회와 노회회관 이전 연구 위원회가 존속되어 있어 매각과 관리를 병행하여 추진 중에 있으며, 향후 발전적인 결과물을 얻도록 연구 검토하고 있는 중입니다.

 

8. 금번 정기노회에서 붉어진 가장 큰 이슈

노회에서 다루어지는 것 중에 중요하지 않은 것은 단 한 가지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전반적인 정서로 볼 때, 모든 지교회가 성장률 둔화 및 저하로 인하여 파생되는 재정난은 큰 부담으로 다가서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를 감안한 상회비 책정과 바르고 원활한 쓰임이 요구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9. 목사님께서 노회장으로 계실 때 꼭 이루고 싶은 일

노회에 참석하시는 목사, 장로 총대님들께 기쁨과 보람을 안겨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사랑과 격려와 따뜻함과 배려 그리고 섬김이 담긴 대화를 개진하고 영적 동반자 의식을 고취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음 내려앉고 처진 어깨를 영적부흥을 통해 다소라도 회복시켜 드리고 싶으며, 이를 위해 영적지도력계발훈련 세미나를 개최하여 노회 산하 모든 동역자들이 우리 주님께 힘을 얻고 마음에 목회적 시온의 대로가 활짝 열려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10. 목사님께서 진단하시는 현 한국교회의 상황

전방위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출산 문제와 고령화, 급증하는 실업률, 이단과 그릇된 종교의 범람, 세대 간의 갈등, 동성애와 같은 성도덕의 문란 등이 교회 울 밖에서 침노하고 있고, 교회 안에는 성장 제일주의와 기복주의, 무정함 그리고 집단 이기주의가 날로 팽배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위기를 진단하면서 또 다시 교회 밖에서만 원인을 찾으려는 시도를 한다면 그 자체가 더 큰 영적 위기라고 생각합니다. 다시금 교회와 성도들이 순수 복음, 순수한 예배, 순수한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 앞에 엎드리며 주시는 말씀으로 한 걸음 한걸음씩 하나님의 원하심으로 다가서는 거룩함과 순수함을 회복할 때라고 여겨집니다.

 

11. 한국 교회의 나아갈 방향제시

애매모호함에서 확실히 구별됨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차별화된 복음에의 합당함과 그리스도인의 삶을 다시금 시급히 회복해야 하겠지만, 세상을 차별하지 않음으로 동반자 되어 가야 합니다. 절대적으로 먼저 영적 부흥을 통한 회복이 급선무이며, 위로부터 주시는 권위 회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12. 목회철학

첫째로 하나님이 진정한 주인 되시는 교회, 둘째로 예수님의 사랑이야기로 가득 채워진 교회, 셋째로 성령님의 역사에 의한 신사도행전적 초대교회의 원형이 회복되어진 교회입니다. 그리하여 나와 이웃의 보금자리, 반드시 생명의 복음자리로 만들어, 영원히 복된 자리가 되게 하려고 오늘도 하나님 앞에 엎드려 그 음성을 경청하고 있습니다.

 

임현희 목사 프로필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과 졸업(Th. B.).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M. Div.).

장로회신학대학교-미국 McCormick Theological Seminary 공동 목회학 박 사(D.Min.).

전주예수병원 총회파송이사().

전주팔복산교회 위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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