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책과 차 한잔으로도 주의 은혜를 묵상하는 데에 지장이 없건만 내 책상에는 온갖 전자기기들이 놓여 있고 눈길을 끄는 장치들, 조금 더 편하고자 하는 프로그램들이 넘친다. 주께서 이것을 아셨을까? 원하셨을까? 거친 빵 한 조각과 두루마리 구약 한 쪽으로도 충만하셨을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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