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에 제2회 성서원어의 날 장신대에서 개최
지난 11일 오후 2시에 장로회신학대학교 성지연구원에서 제2회 성서원어의 날을 세계교회협력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성서원어의 날에는 성서원어 암송대회를 진행하여 총 13명의 학생이 구약의 히브리어 본문과 신약의 헬라어 본문을 암송했다.
개회사에서 성지연구원장 최재덕 교수는 “참가자들과 관중으로 오신 분들 모두 원어에 대한 관심이 남다를 것”이라고 말하며, “지난 번까지는 히브리어로만 대회를 진행했는데, 헬라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번에 히브리어와 헬라어 모두 암송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대회의 취지를 밝혔다. 암송대회의 심사위원으로 헬라어 부문은 김태섭 교수가 히브리어 부문은 박미섭 박사가 각각 선정되었다.
성서원어의 날 참가자는 헬라어 부문과 히브리어 부문 중에서 하나를 택해서 참가해야 했고, 헬라어 부문은 빌립보서 2장을 필수 암송본문으로 지정했고 히브리어 부문은 이사야 40장을 필수 암송본문으로 지정했다. 대부분의 참가자는 부담감 속에서도 유창하게 히브리어와 헬라어로 성경을 암송해 관중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히브리어 부문의 대상자는 신학과 4학년 김지현 학생과 헬라어 부문의 대상자는 신대원 1학년 권혜빈 학생이 각각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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