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임원회는 총회의 권위를 부정하는 일련의 목소리들에 단호히 대응하십시오!
명성교회세습철회를 위한 예장연대(이하 예장연대)는 지난 8일 명성교회 세습철회를 위한 공동서명 프로젝트로 온오프라인에서 11,507명이 동참한 서명을 총회에 전달했다. 또한 이날 성명서도 발표했다.
예장연대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제 103회 총회가 목회지 대물림 금지에 대한 시대적 요청에 응답하여 명성교회 세습과 관련한 중대한 결의들을 이뤄낸 것을 환영한다” 결의사항을 다시 확인했다.
이어 “이는 교회의 참 주인이 누구인가를 온 세상이 드러낸 것이며 교회에 대한 대사회적 신뢰도가 급격히 하락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교회의 자정능력을 보여준 것”이라며 “향후 한국교회사에 기억될 만한 자랑스러운 장면”이라고 했다.
하지만 여전히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총회의 결의를 거부하는 행보에 우려와 탄식의 시선이 쏠린다며 4개의 요구 사항 △총회 임원회는 총회의 권위를 부정하는 일련의 목소리들에 단호히 대응하십시오! △총회재판국은 총회의 결의를 존중하여 결의무효소송 재심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총회의 준엄한 의지에 부합하는 판결을 속히 내리십시오! △서울동남노회는 한국교회가 이번 가을정기노회(10월30일)를 예의주시하고 있음을 명심하고, 상회인 총회의 결의를 존중하여, 총회법과 노회 규칙에 따라 노회정상화에 힘을 모으십시오! △명성교회는 노회와 총회를 흔들려는 일체의 활동을 멈추고, 교단 소속 교회로서 이제 총회의 뜻에 순복하여 불법 세습을 철회하십시오! 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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