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주 언론 키워드는 ‘헌금 횡령과 가짜뉴스’
10월 1주 언론 키워드는 ‘헌금 횡령과 가짜뉴스’
  • 크로스미디어랩
  • 승인 2018.10.0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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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터 뉴스리뷰]는 교계언론을 제외한 국내 대중언론매체를 통하여 한 주간 보도된 교회(개신교) 관련 뉴스를 다양한 이론과 빅 데이터 분석 툴을 통하여 진단합니다.(디지털 뉴스룸 편집팀)

◆ 10월 1주 언론이 본 한국교회 뉴스리뷰

한국일보 외 국내 언론매체 39곳에 보도된 10월 1주(9/30~10/6) ‘교회’ 관련 뉴스(키워드: 교회, 기독교, 개신교, 목사, 장로, 선교, 예배, 신학)를 네이버 상세검색을 통하여 추출한 결과 총 213건이 검색되었다. 이중 중복 및 직접 관련이 없는 뉴스 43건을 제외한 170건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지난주 대비 기사 건수는 88건에서 213건으로 242% 늘었고, 분석기사는 220.8% 늘었다. 10월 1주 사회언론이 본 교회관련 이미지 키워드는 ‘헌금 횡령과 가짜뉴스’이다.

북미정상회담 추진으로 급박하게 움직이는 동북아 정세와 여야의 대치 정국이 이어지는 중 한국교회 관련 뉴스는 보도 건수가 늘었지만 몇 가지 부정적이고 나쁜 소식이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금주의 교계 인물로는 헌금 횡령 혐의가 추가되면서 다시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은 이재록 목사이다. 사회적 파장이 큰 한국교회 뉴스 역시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구속 재판 중인 이 목사가 지난 6년간 강사비 명목으로 헌금 110억 원을 횡령했다는 소식이다. 이재록 목사 사건은 ‘여신도 성폭행’에서 시작되어 만민중안교회 교인이자 법원 공무원 신분으로 피해자의 실명을 유출한 사건에 이어서 헌금 횡령까지 더해지면서 비윤리와 불법의 종합세트로 확대되는 형국이다. 더불어 극우와 기독교가 만나 ‘가짜뉴스’를 만들고, 그 숙주가 ‘에스더기도운동본부’라는 한겨레신문의 탐사보도는 사회적 파장과 함께 한국 개신교에 대한 대사회 인식의 부정적 프레임을 강화하는 근거이자 상징으로 회자될 개연성이 많다. 기타 여러 언론매체에 다수 보도된 뉴스로는 태풍에 추락하고 기울어진 부산지역의 교회 종탑 그리고 인도네시아 강진으로 허물어진 예배당에 매몰되어 숨진 수십 명의 어린이가 성경캠프 참가 중 참변을 당했다는 소식이 안타깝게 전달되었다. 나쁜 뉴스로는 주요교단 총회 발표 자료를 근거로 서울신문에서 보도한 ‘목회자와 교회는 늘고 신자는 줄어든다' 기사이다. 좋은 뉴스로는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동아일보 기획특집 '3.1운동 100년 역사의 현장‘ 시리즈로, 3.1운동에 앞장섰다 개성의 여감옥에 투옥된 여성 4인방(어윤희, 신관빈, 권애라, 심명철)이 소개되었다.

네이버에 서비스 되는 40개 주요 언론매체의(일간지, 방송, 통신, 인터넷 등) 10월 첫 주간 교회관련 보도성향은 긍정 5건(2.9%), 중립 130건(76.5%), 부정 35건(20.6%) 등으로 나타났다. 주간 한국교회 관련 뉴스의 양이 평균치 정도로 늘었지만 긍정적 뉴스는 줄고 부정적 성향의 보도가 늘었다. 이재록 목사의 110억 원 횡령, 에스더기도운동본부를 중심으로 한 가짜뉴스, 명성교회 비자금 관련 PD 수첩에 대한 방송금지가처분 신청 등은 불법성, 비윤리성 관점의 비판이 많았다. 지난 한 주간 한국교회 언론기상도는 ‘흐림’이다.

◆ 10월 1주 ‘교회’ 연관어 분석

※ 검색 툴- 빅 카인즈, 검색어- ‘교회 not 가톨릭, 천주교’ 기간-2018.9.30~2018.10.6
※ 검색 툴- 빅 카인즈, 검색어- ‘교회 not 가톨릭, 천주교’ 기간-2018.9.30~2018.10.6

빅 카인즈에 서비스 중인 45개 언론사 중 국민일보와 세계일보를 제외한 43개 언론사 뉴스에서 ‘천주교, 가톨릭’ 단어를 제외하고 ‘교회’ 키워드로 128건이 추출되었고, 이중 직접 관련 없는 14건을 제외한 114건이 채택되었다. 빅 카인즈의 ‘교회’ 관련 기사는 지난주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분석결과 ‘교회’ 관련 핵심 연관어는 ‘강사비 명목’ 이다.

10월 1일 서울지방경찰청이 발표한 이재록 목사 추가 입건한 내용으로, 이 목사가 2009년부터 6년간 헌신예배 설교를 하면서 ‘강사비 명목’으로 64차례 110억 원을 횡령하고, 해외 선물투자로 69억 5000만원의 손실을 입는 한편, 자녀들에게도 11억 원을 지급하는 등 교회헌금을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는 경찰의 발표이다. ‘이재록 목사, 헌신예배, 특별예배, 해외선물투자, 학생부, 청년부, 성폭행, 여신도, 헌신헌금’ 등도 연관어다. 기타 경기도와 대전 등 ‘교회 주차장 개방’ 연관어로 ‘부설 주차장 개방, 대전 동구, 주민들, 추가확보’ 그리고 이단 ‘하나님의 교회’ 사회봉사 활동 관련하여 ‘하나님, 김주철 목사, 총회장, 직장인 청년들, 밀착형 신앙프로그램’ 등도 한국교회 관련 이미지로 나타났다. <빅 데이터 기사분석 : 크로스미디어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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