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정신으로 목회현장 개혁하자”
“종교개혁 정신으로 목회현장 개혁하자”
  • 가스펠투데이
  • 승인 2018.09.2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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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목회자개혁운동 모임 ‘아드폰테스’ 창립
예장통합 목회자 40명은 종교개혁정신으로 목회현장을 개혁하고자 하는 목회자들이 마음을 모아 ‘아드폰테스’라는 목회자 모임을 9월 17일 창립했다.
예장통합 목회자 40명은 종교개혁정신으로 목회현장을 개혁하고자 하는 목회자들이 마음을 모아 ‘아드폰테스’라는 목회자 모임을 9월 17일 창립했다.

종교개혁정신으로 목회현장을 개혁하고자 하는 목회자들이 마음을 모아 ‘아드폰테스’라는 목회자 모임을 창립했다.

예장통합 목회자 40명은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과천교회(주현신 목사)에서 '교회를 교회되게’라는 주제로 ‘아드폰테스’ 창립모임을 갖고 새로운 목회자개혁운동의 시작을 선언했다.

아드폰테스’(Ad Fontes)는 16세기 인문주의자들과 종교개혁자들이 사용한 라틴어 슬로건으로, ‘근원으로 돌아가자’, ‘본질을 회복하자’는 뜻이다. 16세기 종교개혁 정신을 바탕으로 한국교회 목회현장을 개혁해 나가자는 취지 아래, 뜻을 같이하는 목사들이 4년 전부터 기도와 토론과 교제를 통해 준비해왔다. 40대와 50대 담임목사 40명으로 구성된 아드폰테스 모임은 기존 교단 정치와 창조적 긴장 관계를 유지하며 목회 현장 중심의 개혁 운동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창립모임 주제를  ‘교회를 교회되게’로 정한 것도 한국교회가 교회다움을 잃고 개혁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있는 현실에 대한 현장 목회자들의 위기감에 의한 것이다.

첫째 날 저녁 집회에서 박동현 목사(장로회신학대학교 은퇴교수)는 ‘샘이 흘러나오는 성전, 성령의 말씀을 듣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첫째 날 저녁 집회에서 박동현 목사(장로회신학대학교 은퇴교수)가 ‘샘이 흘러나오는 성전, 성령의 말씀을 듣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첫째 날 저녁 집회에서 박동현 목사(장로회신학대학교 은퇴교수)는 ‘샘이 흘러나오는 성전, 성령의 말씀을 듣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면서 기도하는 것과 옳은 일을 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둘째 날 저녁 집회에서는 김지철 목사(소망교회)가 ‘현대사회의 성령과 목회’에 대해 말씀을 전하며 후배 목회자들의 개혁운동을 격려했다.

둘째 날 저녁 집회에서는 김지철 목사(소망교회)가 ‘현대사회의 성령과 목회’에 대해 말씀을 전하며 후배 목회자들의 개혁운동을 격려했다.
둘째 날 저녁 집회에서는 김지철 목사(소망교회)가 ‘현대사회의 성령과 목회’에 대해 말씀을 전하며 후배 목회자들의 개혁운동을 격려했다.

이번 모임에서 박경수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가 종교개혁 관련 발제를, 신재식 교수(호남신학대학교)가 창립총회 관련 발제를, 박영호 목사(포항제일교회)가 ‘신학과 목회’에 관한 발제를 맡아 진행했으며, 변창배 목사(총회 사무총장)가 한국교회 현황과 과제에 대해 특강을 했다.

예장통합 목회자 40명은 종교개혁정신으로 목회현장을 개혁하고자 하는 목회자들이 마음을 모아 ‘아드폰테스’라는 목회자 모임을 9월 17일 창립했다.
예장통합 목회자 40명은 종교개혁정신으로 목회현장을 개혁하고자 하는 목회자들이 마음을 모아 ‘아드폰테스’라는 목회자 모임을 9월 17일 창립했다.

또한 고형진 목사(강남동산교회), 권대현 목사(광주제일교회), 류정길 목사(제주성안교회), 김영근 목사(대구 만민교회)가 각각 목회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나눴다. 뿐만아니라 모임 장소를 제공하고 후원한 과천교회 당회원들도 방문해 아드폰테스 목회자운동을 지지하며 격려했다.

창립총회에서는 2년 임기의 8인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김의신 목사(광주다일교회)를 대표로 △총무 김만준 목사(덕수교회) △회계 김성일 목사(포천 일동동부교회) △운영위원 박종철 목사(꿈꾸는교회), 윤재덕 목사(울산 비전교회), 정진회 목사(부천 샘터교회), 조택현 목사(광주서남교회), 주현신 목사(과천교회)를 선임했다.

이들은 모임을 마치면서 아래와 같이 ‘아드폰테스 창립선언문’을 발표했다.

아드폰테스 창립선언문

우리는 예장통합 목회자모임 ‘아드폰테스’(Ad Fontes)를 시작하며 다음과 같이 뜻을 밝힌다.

1. 우리는, 지난 135년 동안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사회와 민족과 세계를 섬긴 한국교회 성도의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를 기억하며 하나님께 감사한다.

2. 우리는, 한국교회가 사회적 신뢰를 상실한 채 분열하고 변질되고 쇠퇴하는 것은 무엇보다 우리 목회자들의 허물과 죄 때문임을 고백하며 회개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불쌍히 여기심을 간구한다.

3. 우리는, 한국교회가 기복주의와 성장신화에 오염되고 교권주의와 맘몬숭배에 굴복함으로써 개혁의 대상으로 전락했음을 반성하며 우리로부터 새롭게 되어야함을 직시한다.

4. 우리는, 한국교회를 하나님나라 복음을 위한 선교공동체로 개혁하며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고 양육하는 어머니 품으로 세우기 위해 부름 받았음을 고백한다.

5. 우리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정직한 목회자가 되기 위해 기도하며 성숙한 교회와 올바른 목회를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한다.

6. 우리는, 동역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개혁하는 교회·민족의 희망’을 향해 함께 매진할 것을 약속한다.

7. 우리는, 16세기 종교개혁 정신을 바탕으로 신앙의 본질을 추구하며 교회를 교회 되게 하는 ‘아드폰테스 목회자운동’을 선언한다.

2018년 9월 19일

아드폰테스 창립모임 참가자 일동

고형진(서울/강남동산교회) 권대현(광주/광주제일교회) 김만준(서울/덕수교회) 김보한(전주/평화중부교회) 김성일(포천/일동동부교회) 김성환(서울/대양교회) 김영근(대구/만민교회) 김의신(광주/광주다일교회) 김휘현(서울/동일교회) 남궁천수(부천/낙원교회) 류정길(제주/제주성안교회) 리종빈(광주/광주벧엘교회) 박동혁(일산/대화교회) 박병주(서울/송학대교회) 박영호(포항/포항제일교회) 박종철(서울/꿈꾸는교회) 서선종(대구/대구영락교회) 손의석(영주/신영주교회) 신정(광양/광양대광교회) 신화식(동해/동해하늘꿈교회) 안용성(서울/그루터기교회) 윤재덕(울산/비전교회) 이상협(서울/영주교회) 이하준(포항/효자교회) 임정수(포항/포항대도교회) 전종찬(고창/고창중앙교회) 정민(서울/신성교회) 정준(서울/더처치) 정진욱(구리/위대한교회) 정진회(부천/샘터교회) 조동천(서울/신촌교회) 조용선(서울/온무리교회) 조택현(광주/광주서남교회) 주현신(과천/과천교회) 최재련(광주/해밀교회) 최창해(속초/조양중앙교회) 함택(서울/장석교회) 황성은(서울/창동염광교회) 황영태(서울/안동교회) *신학위원: 박경수(장신대) 신재식(호신대) 유재경(영신대) 정병준(서울장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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