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선교를 위한 통일을 준비하는 ‘선교통일한국협의회’ 출범
북한 전문가와 선교 단체, 교회가 연합해 통일을 준비하자는 목적으로 출범한 ‘선교통일한국협의회’(선통협)가 7일, 한국 기독교100주년기념관에서 첫 출항을 알렸다.
이날 선통협은 협의회 목적에 대해 “통일선교 단체 및 전문가, 개 교회와 교단, 해외 선교 단체 및 전문가 간의 통일선교 방향성과 비전을 공유하고, 통일선교 인프라 구축과 진행을 위한 협의의 장(platform)을 마련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협의회 목표에 대해 “통일 선교를 위해 연합하고, 개별적 통일 선교 사역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협의하며 대북 교류, 협력부터 인도적 지원, 기독교 학교 설립 등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교류하고 논의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출범식에 앞서 총회를 개최한 선통협은 초대 회장으로 김종국 목사(한국교단선교실무대표자모임 회장, KPM 본부장)를 추대하고 공동대표로 벤토레이 신부(예수원 삼수령대표), 안성삼 총장(개혁증경총회장), 임현수 목사(토론토 큰빛교회 원로목사), 김철봉 목사(고신증경총회장), 조요셉 목사(예수전도단 북한선교연구원장)를 포함한 9명을 선출했다. 앞으로 선통협 산하 북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9개의 실행 위원회를 둬 개 교회와 선교 단체들이 통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선통협은 지난 8월 제주도에서 차세대 크리스천 통일 리더 수련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10월 25일, 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 국제학술세미나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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