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중교회 성도들 독창, 중창, 합창, 기타연주, 피아노 삼중주로 하모니
지난 9월 첫 주일 저녁 가을의 문턱에서 예장 통합 충청노회 소속 주중교회 연합남선교회 (회장 박충근 안수집사) 주관으로 ‘주중 가을 음악회’가 열렸다. 지리한 무더위와 폭우 속에서 여름을 보내고, 후반기의 사역을 찬양제로 문을 연 것이다. 주중교회는 ‘주님 중심’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회와 환경이 급변하고 있지만 ‘주님 중심’의 신앙으로 무장하여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행진을 위해 각 기관이 찬양으로 하나되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주중교회 연제국 담임목사는 이 날 음악회 인사말을 통해 “세상 사람들이 부르는 노래보다는 가슴 속에 예수님을 담고 부르는 찬양은 울림이 다르고, 그래서 찬양하는 사람은 행복하다,”라고 그 의미를 부여하며 격려했다. 연 목사의 인사말과 같이 이 날의 행사는 어떤 다른 목적을 위한 찬양제가 아니라 전반기 행사를 마치고, 다시 힘을 내서 후반기를 시작하면서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예수 믿는 성도로서의 행복’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이 날 음악회는 양명근 집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정영란 집사의 기도, △소년부 중창 △김성일 집사의 키타 연주 △샬롬찬양대의 남성중창 △ 김동숙 집사의 독창 △유해상 집사, 김현진 집사, 플롯/ 고은하 첼로/ 이훈의 피아노 트리오 △ 바리톤 조래욱 선생의 남성독창 △ 연합성가대의 ‘여겨주심으로, 이제야 돌아봅니다, 주 은혜가 내게 족하네’ 세 곡의 합창(지휘/ 최준근, 피아노/ 윤 빛내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본당을 가득 메운 성도들 앞에서 수준급의 ‘가을 음악회’가 펼쳐졌다. 박수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 끝으로 담임목사의 축도로 음악회를 마쳤다.
한편, 주중교회는 1991년 청주시 율량동 건물 지하에서 시작되어, 2003년 현 위치 건물을 매입 재건축하여 입당하였다가 2013년 부지를 확장하고 연면적 1600여평 규모의 교회를 신축하고 새롭게 조성되는 청주북지구의 중심교회로 성장하고 있으며, 청주 성시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