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선교회호남협의회(회장 박정종 장로)가 8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제9회 남선교회호남협의회 회장기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호남지역 10개노회 1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전은 조별리그, 준준결승전부터 토너먼트 경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에 앞서 김수현 장로(수석부회장)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이광선 집사(직전회장)의 기도, 남성현 목사(전남노회장)의 ‘그리스도의 영원한 소망’(롬8:24~28) 제목의 설교, 김성수 목사(전서노회 전노회장)의 축도의 순으로 드렸다.
남성현 목사는 설교에서 “남선교회호남협의회가 걸어온 길은 복음의 길”이라면서 “우리의 소망을 그리스도의 영원한 소망으로 맞춰 나아간다면 성령님의 역사 가운데 구원의 사역과 지경을 넓혀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범 장로(예장통합부총회장)는 “오늘 모인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라면서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고 한국교회를 위해 주님의 손과 발이 되고자 결단하는 여러분들을 주님이 아름답게 보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도로 준비했던 이 자리가 우리 모두의 마음 속에 오래 기억되고 삶이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격려했다.
조동일 장로(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도 “대회를 통해 호남협의회 18개 지연합회가 더욱 단결되고 하나되어 부흥과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승부를 떠나 감사와 사랑, 은혜와 우정이 충만한 축제의 잔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종 장로는 “함께 하는 마음들이 모여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고 한국교회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면서 “화합의 결과는 결국 하나님께서 기뻐하심으로 이 땅에 평화와 하나님의 영광의 빛으로 승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승부를 떠나 주 안에서 교제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