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전남노회 목사회(회장 조원섭 목사)가 지난 6일 광주서석교회(강주성 목사)에서 하충엽 목사(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자학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2018 전남노회 목회자세미나’를 열었다.
하 목사는 ‘통일 환경 변화에 따른 북한 선교의 방향’을 제목의 강의를 통해 판문점회담과 북미정상회담 이후 통일 환경 변화에 따른 한국교회의 통일선교 전략을 나누었다.
강의에서 통일 환경 변화에 따른 교회의 대응으로 △교회 공동체의 하나됨 △낯선 원수들과 화해 교류로 살아가기 위해 그들을 알아가는 준비 △선지자적 리더십 양성 △북한선교 정책과 정신을 공유할 한민족그리스도인협회 구성 △예양협정(Comity Agreement) 등을 들었다.
이어 세계선교의 구속사적 사명을 감당하는 동북아 선교 허브 국가로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고 세워가는 통일 국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 앞서 양희두 목사(총무)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정순원 목사(은평교회)의 기도, 조원섭 목사의 ‘내 안에 거하라’(요15:1) 제목의 설교와 축도의 순으로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