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반도에 남북교류의 새로운 장이 펼쳐진다
이제 한반도에 남북교류의 새로운 장이 펼쳐진다
  • 황재혁 기자
  • 승인 2018.09.05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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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한국교회 남북교류 협력단 발족식 열려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지난달 30일, 한국교회 남북교류 협력단 발족식이 열렸다. 이날 순서는 대한적십자사 회장인 박경서 박사의 발족기념 강연과 협력단 발족예배 이후 공식적인 발족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발족식은 NCCK를 중심으로 교단을 초월해 백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앞으로 한국교회 남북교류 협력단의 선도적 역할을 기대했다.

발족기념 강연에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인 박경서 박사는 지난 판문점 선언과 북미 싱가포르 선언이 전쟁과 핵이 없는 한반도 건설을 합의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박 박사는 진정한 평화가 결코 핵이나 전쟁과 같은 폭력으로 오지 않는다는 것이 성경의 메시지라고 말하며, 평화를 만드는 교회의 ‘예언자적 선교’와 ‘제사장적 선교’를 동시에 충족하는 것이 바로 주님의 명령이라고 단언했다.

이후 한국교회 남북교류 협력단 발족예배는 대한성공회 김기리 신부의 인도로 진행되었으며, 예장통합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강병일 목사가 대표기도를 맡았다. 남북나눔운동 이사장 지형은 목사는 요한복음 4장 1절에서 6절까지의 성경본문을 가지고 ‘사마리아로’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고, 평화와 통일을 위한 연대 이사장 박종화 목사가 축도를 맡았다.

발족예배 이후에 이어진 발족식은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총무직무대리 이용윤 목사의 인도로 진행되었으며, 교회협 총무 이홍정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한국YMCA전국연맹 이동식 국장과 한국YWCA연합회 배정미 국장이 함께 선언문을 낭독했다.

 

발족선언문 낭독
발족선언문 낭독

 

발족 선언문에서 남북교류 협력단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공동의 실천과제로 인식하여 화해와 상생의 새 시대를 여는데 앞장 설 것이고 △조선그리스도교련맹과 협력하여 선교적 과제에 대한 실천운동을 확산할 것이고 △정의·평화·생명의 원칙에 따라 지역의 화해와 평화운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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