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사진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능력이 있다. 이에 가스펠투데이에서는 조철규 작가의 사진을 게재하며 독자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포토’를 시작하고자 한다. 작가 조철규 목사는 1980년 장로회신학대학을 졸업한 후 강민이란 예명으로 연기자, 공연연출, 기획자로 20여년 간 기독교문화선교활동을 벌였다. 그는 2000년에 한일장신대학원을 졸업하고, 2004년 목사안수를 받아 2006년부터 공동체교회를 섬기고 있는 목사이기도 하다. 조 작가는 동시에 순회사진전을 30회나 연 전문 사진작가이기도 하다. 2014년 인도풍물사진집 ‘인도의 추억’을 발간했고, 2016년부터는 창조질서 회복을 위한 ‘화해와 치유의 사진전’을 진행하고 있다.
‘화해와 치유의 사진전’을 열게 된 계기에 대해 조철규 작가는 “지금 전 세계적으로나 지구적으로 심각하게 대두되는 문제가 환경문제다. 신학적으로는 인간이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만물을 다스리며 조화롭게 살아야하는데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의미로만 해석해 자연을 파괴하고 오염시켜온 서구신학과 전통에의 반성으로부터 출발했다”며 “자연과의 화해는 어쩌면 하나님 앞에 겸손하고 올바르게 서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창조질서회복이란 주제가 어렵기는 하지만 의미 있는 일이기에 시작했다”고 사진전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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