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한국기독교서점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제41회 한국기독교서점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 김광영 기자
  • 승인 2018.08.28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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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문서선교 다짐
한국기독교서점협의회 정기총회 부산경남지회 특송장면
한국기독교서점협의회 정기총회 부산경남지회 특송장면

 

“서정주 시인은 한 송이 국화꽃에서 봄부터 소쩍새가 그렇게 울었고, 천둥이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던 모습을 보았다고 했습니다. 회원님들의 서점은 소쩍새와 천둥의 울음을 담고 있는 한 송이 국화꽃과 같습니다. 급변하는 현 시대에선 한 송이 국화꽃에서 소쩍새와 천둥의 울음만이 아닌 다른 소리도 있었음을 볼 수 있는 혁신적인 사고가 필요합니다.”

- 이요섭 협회장 인사말 중에서

 

이요섭 회장

 

  휴가철도 끝난 것 같은데 해운대 글로리콘도에 전국에서 인파가 몰려든다. 서울부터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기독교서점 주인들, 기독교출판업자들, 기독교용품협의회 사람들 다들 한반도 구석구석에서 문서선교의 한 축을 담당하는 분들이다.

  한때 400개 여개 달하던 기독교서점들이 2013년에는 350여개로 올해에는 241개로 줄어가고 있다. 디지털시대 인터넷서점과 eBook 같은 새로운 매체의 등장 속에 아날로그 향수가 있는 서점들이 위기를 맞고 있다. 지역교회와 협력해가며 지역사회 복음화의 숨구멍이 되는 기독교서점들의 축소는 우리시대 교회에 대한 반성을 하게 한다.

  한국기독교서점협회(이하 본협회) 정관에서는 그 설립목적을 이렇게 밝힌다. “본회는 주님의 지상명령에 따라 복음을 널리 전파해야 하는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인식하고 문서를 통하여 수행하고자 하는 일환으로 기독교 서적계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며 전국 복음운동에 기여하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공동복리를 도모함을 목적으로 한다.”

  본 협회의 이요섭 회장은 인사말을 이렇게 전한다. “이런 시대에 책을 보급하는 서점들의 전망은 어떨까요? 서점에 가서 종이 책을 구입하는 정보획득 방식도 이제 인터넷을 통해 클릭 한번으로 세계 어디에 있는 책이든 쉽게 구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그저 위기기만 한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기회가 될지 대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본 협회 241개 가입서점 중 이번 총회 참석서점은 119곳이다. 부산⋅경남에만도 30개의 기독교서점이 있다. 개회예배에서는 부산경남지회 회원들의 ‘예수가 함께 하시니 시험이 오나 겁 없네’ 특송이 있었다.

 

조근식 목사 개회설교
조근식 목사 개회설교

 

  개회설교에서 조근식 목사(포항교회)는 요한복음 2장 1~11절을 통해 ‘축제의 주인공이 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가나혼인잔치에 포도주가 떨어졌다. 하지만 마리아는 문제의 원인을 찾고 책임을 전가하기 보다는 해결을 방법을 찾았다. 종들이 예수님의 시키는 대로 하기만 하면 되었다. 잔치에 가장 중요한 포도주가 떨어진 위기에, 주님의 말씀에 순종한 물 떠온 하인들만이 물이 포도주로 바뀐 것을 알았다. 우리시대 기독교서점 출판업 용품업이 위기라 하지만, 우리에게 주님음성에 대한 순종이 있다면, 기적을 체험하는 놀라운 기회가 될 수 있다.”

  축하 및 표창시간에는 20년 넘게 서점을 지켜온 10개 대표들에 대한 표창을 가졌다. 레마기독서점, 논산제일복음서원, 여의도순복음교회서점, 전주크리스챤문화센터, 인천샤론기독백화점, 새부산기독교서적센터, 수원동방박사, 광주21C기독교서점, 김포기독교백화점, 대구뉴크리스챤서점 이다.

10개 표창서점 대표들
10개 표창서점 대표들

 

  표창출판사와 용품사로는 ‘엘맨출판사’와 ‘시온’이 있었다. 부산경남지회장 정건식 장로와 향산인장학재단 이사장 한동인 장로에게는 감사패 수여를 하였다. 향산인 장학재단 장학금수여자로 12명의 서점 자녀들이 선정되었다.  국민일보에서는 8개지부의 지부장들에게 MOU체결관련 위촉장도 전달했다. 8개 지회는 서울, 인천경기, 경기강원, 대전세종충청, 전북, 광주전남, 대구경북, 부산경남 지회이다.

 

전국 8개지회 대표들
전국 8개지회 대표들

 

  홍보부스 및 사업 및 상품설명회도 가졌다. 식사 이후에는 찬양콘서트를 가지고, 김경화 장로의 ‘마케팅’ 강의도 있고, 이광재 박사의 ‘웃음치료’ 시간도 가졌다. 1박 2일의 일정을 통해, 개인경건회의 시간과 행운권추첨의 기회도 갖고, 힐튼호텔지하 북카페 서점 견학도 있다.

  서재철 장로(광주기독교서적센터)는 말한다. “기독교서점들이 저마다 존폐위기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본 협의회를 통해 서로를 돌아보고 배려하고 지원하면서 함께한다면 새로운 기회의 장으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함께 동석한 기독교출판업계 관계자들과 전국의 기독교서점 용품업계 문서선교의 현장에서 수고하는 분들의 한해 잔치인 정기총회를 참여하며, 태풍이 지난 뒤 정화된 해운대의 파도처럼, 위기의 시대 ‘함께하는 문서선교’에 대한 결의로 새로운 변화의 기운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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