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비아는 1965년에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아프리카 서해안에 있는 공화국이다. 현재 150만 명의 감비아 인구 중 90% 이상이 이슬람교를 믿고 있으며 기독교인은 10%가 안 된다. 세계교회협의회(WCC)는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8월 다섯째 주를 아프리카 감비아를 위해 세계교회가 함께 기도하는 주간으로 지정했다.

감비아를 위한 기도문 (감비아 대주교 마이클 J. 클리어리 작성)

주님 우리의 지도자들에게 우리의 시대에 그들이 담대하게 나아갈 리더십을 허락하소서. 그리고 힘겨운 싸움 중에 있는 그들에게 필요한 은혜를 주시고 우리를 신실한 마음과 지혜로 이끄소서.

우리의 힘겨운 희생을 통해 우리의 조국을 기쁨으로 발전시켜 주님께 나아갑니다. 우리가 간구한 것처럼 넘치는 친절과 믿음과 힘으로 그리고 우리의 땅을 지키면서 말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하나 되게 하시고 우리가 부르는 연합의 노래를 누구에게도 빼앗기지 않도록 우리를 도우시는 주님의 능력을 믿기 원합니다.

우리 안에 주님의 뜻을 완성하시고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과 공동체에 아름다운 주님의 형상을 이루소서. 주님 우리가 조국의 평화와 연합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의 가족으로 살고 우리나라와 국민의 발전을 위해 일하게 될 겁니다.

우리는 신앙 때문에 믿음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이 조롱당하고 박해당하고 핍박당하는 그 상황에서 오직 주님 안에서 그들이 필요한 용기를 찾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재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