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를 세우는 복음의 징검다리 임우현 목사
다음세대를 세우는 복음의 징검다리 임우현 목사
  • 황교진 객원기자
  • 승인 2018.08.17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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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탄을 입력하면 희망을 얻는 콘텐츠가 나옵니다

매년 60,000킬로미터 이상을 이동하며 수많은 청소년 예배의 강단에서 복음을 전하는 임우현 목사. 다음세대의 가슴에 성령의 불을 지피는 징검다리선교회 대표간사이며 CTS라디오 번개탄을 비롯해 여러 방송의 진행자로 웃음과 말씀을 전하는 그의 삶을 만나 본다.

임우현 목사님과 징검다리선교회를 소개해 주세요.

저는 1988년 충북 청주 세광고등학교라는 미션스쿨이서 HCCC라는 학원선교단체에서 주님을 영접했습니다. ‘예수혁명 십대혁명’이라는 주제를 가슴에 새기고 신앙생활을 시작한 뒤 침례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학과에 입학해 청소년선교사역을 하고자 했는데 당시에는 청소년선교단체가 많지 않았습니다. 군복무를 마친 1995년 침례신학대학교 청소년선교단체 동아리로 징검다리선교회를 만들었습니다.

징검다리선교회는 충청권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찬양 콘서트와 캠프 사역을 진행하다 십년 전 서울에서 사역하던 중 'CTS라디오 번개탄'이라는 방송을 시작해 지금은 유튜브 TV번개탄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다음세대 사역자와 찬양 사역자들과 동역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교회와 선교단체, 미션스쿨에 복음을 전하는 순회 설교자로 복음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역 초기에는 거의 달란트가 없다 보니 노란조끼 입은 스텝으로 시작해서 레크리에이션을 배워 진행 간사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다 기도회 인도자가 되었고 작은 특강을 하나하나 맡다 보니 저녁집회 설교자로 세워졌습니다. 마음 한켠에는 젊을 때 더욱 잘 준비하지 못한 후회가 있지만 오늘 주어지는 일과 부르심에 사명을 잘 감당해 가기를 기도합니다.

 

여러 기독 방송의 진행을 맡고 계신데요. 방송을 통한 사역에 가지고 계신 소망은 무엇인가요?

우리가 접하는 기독방송매체는 변화하는 시대에 다음세대를 선도하는 방송이 참 적습니다. 지난 이십여 년 간 만난 청소년들과 소통하기 위해 라디오와 TV 프로그램을 맡게 되었고 현재 ‘번개탄’이라는 프로그램을 제작해 유튜브, 팟캐스트, SNS에 소개하며 미디어 영상 사역의 한 부분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번개탄이란 단어를 유튜브에 치면 ‘번개탄 피워 자살’ 동영상이 여러 편 나옵니다. TV번개탄에서 좋은 콘텐츠를 많이 만들어 유튜브에 번개탄을 입력하면 자살이 아닌 살자를 외치고 희망을 전하는 콘텐츠를 접하길 소망합니다. 어쩌다 보게 된 음란물과 막장 영상으로 죄에 빠져 가는 세대들이 어쩌다 보게 되는 기독 영상과 방송을 통해 주님을 만나고 주님께 돌아오는 통로가 되길 바랍니다.

최근 수련회에 대한 반성과 무익론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수련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신앙을 일깨우는 목사님의 의견을 정리해 주세요.

이번 여름에도 한국 교회에는 여러 이슈들이 있었지만 그중에서 좋은 강사진들이 있는 수련회에 다녀와도 똑같은 아이들의 모습에 실망한 많은 이야기들이 오갔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1학년인 17살에 수련회에서 주님을 만났고, 18살에 수련회에서 꿈이 생겼고, 19살에 수련회에서 주님께 인생을 거는 소명을 받아 지금 가정 복음화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저는 다음세대의 친구들이 수련회에서 인생과 가정의 미래를 바꾸는 소중한 진리를 만나고 새로운 삶의 변화를 얻게 될 것을 믿습니다.

한국 교회가 교회 학교와 수련회에 대한 여러 말과 글로 인한 관심과 질책을 받을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월드컵 선수들의 경기력이 국민들 눈높이에 맞지 않아도 국가 대표로 나간 선수들을 응원하고 믿어줄 때 피파 1위 독일도 이길 수 있는 것처럼, 다음세대 사역자와 교회학교 담당자들을 믿고 응원해 주어 이 세대를 무너트리려는 영적 공격에서 승리해내기를 소망합니다.

 

최근 사역에서 특히 기억에 남는 감동이 있다면요.

이번 여름 사역은 정말 역대급 무더위로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을 남을 일들이 많았습니다. 에어컨이 소용없는 한증막의 실내체육관에 모인 천 명이 넘는 아이들의 지쳐 있는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설교한 기억이 있습니다. 너무 더운 탓에 아이들이 주님을 만나지 못할까 봐 마음이 아팠습니다. “우리 진짜 가장 더운 여름, 가장 많은 사람이 모인 이 예배에 가장 많은 은혜를 받는 역대급 은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졌고 그 시간은 잊지 못할 뜨거운 예배가 되었습니다. 청소년 수련회는 돌발 변수가 많지만 모든 변수는 시간이 흐르면 잊지 못할 간증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가스펠투데이를 진심으로 응원하며 다음세대가 함께 볼 수 있고 읽을 수 있는 글들이 풍성하게 담기기를 소망합니다. 다음세대의 영혼구원을 위해 하루하루 목숨 걸고 살아가는 사역자들을 응원하고 격려해 주시길 부탁하며, 번개탄과도 멋진 동역의 시간이 주어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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