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총체적 위기 시대에 성서적 가치를 실현하고, 세상과 교회를 변화시킬 힘을 응축하기 위한 한국교회 생명신학포럼(대표 이박행 목사)을 준비하는 운영위 및 생명신학 여름 스콜레가 지난 6일과 7일, 충북 청주의 쌍샘자연교회에서 열렸다. 스콜레는 헬라어로 공부하는 교제모임이라는 뜻이다. 지난 5월 제2회 한국교회생명신학포럼의 강연자들과 운영위원들이 모여 ‘선교적교회론의 한국상황화’를 주제로 이론과 현장 적용에 대한 심화학습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각각 발제 주제를 정하여 △청주쌈샘자연교회이야기(백영기) △뉴비긴의 선교론적 교회(황영익) △어떻게 교회에서 공공성과 정치성을 실현할 수 있을까?(이도영) △개혁주의 연합의 아크라 선언해설(신자유주의 경제와 생태위기를 중심으로, 정원범) △독일의 디아코니아운동(김기용) △광주 Missional Hospital을 어떻게 세울 것인가?(이박행)를 1박2일간 숙식을 함께 하며 나누고 토론했다.
한편 2019년 생명신학포럼 주제는 올해 주제였던 ‘마을공동체이야기’를 심화 발전시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