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회의 위기, 실버 케어 전문가 양성으로 극복“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7% 이상일 때 고령화 사회라 하고, 14%이상일 때는 고령사회, 20% 이상일 때는 초고령사회로 본다. 유엔은 우리나라가 지금처럼 고령화가 진행된다면 2050년에는 노인인구의 비율이 37.3%로 OECD 국가 중 최고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고령화의 위기는 지금 우리들 눈앞에 와 있다. 이것은 성장 잠재력의 약화와 노동 인력감소 등의 사회적 문제와 동시에 교회와 목회적 측면에서 시급히 대처해야 할 문제이다.
이런한 때, 펀 라이프 아카데미 원장인 허정은 전도사(대구기쁨의교회)는 “실버 케어 전문가 양성 과정” 세미나를 1월27일(토), 2월3일(토) 양 일 간 대구기쁨의교회와 충일교회에서 가졌다.
실버대통령으로 불리는 허정은 전도사는 2008년 9월에 위암으로 죽음의 문턱을 넘어선 후, 의미있는 삶을 살기 위해 봉사할 곳을 찾았다. 노인들이 죽음과 건강의 문제로 힘들어 함을 알고 찾아간 곳이 동네교회 노인대학이었다. 또 효과적으로 더 잘 섬기기위해 실버 레크레이션을 배우게 되어 지금에 이르렀다고 한다.
허 전도사는 “고령화 사회의 등장으로 많은 문제가 다방면에 나타나는데, 교회도 예외일 수 없다”고 진단하며 "펀 라이프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세미나, 중간 중간 전하는 복음의 메시지를 통해, 웃다가 힐링되고 또 예수그리스도를 받아들이는 놀라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기에 전도의 효과적인 방안이 된다"고 강조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김혜옥씨(북구 대현동)는 수료 후 소감을 “주변 경로당을 찾아 봉사하면서 의미있게 섬길 수 없어 늘 아쉬웠는데 이 세미나에 참석하면서 내 표정이 먼저 밝아지고 웃음이 많아져 주변 분들이 좋아해 주셨다. 여기서 배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능기부를 하니 의미가 있어 더 좋다"고 밝혔다.
실버 케어 전문가 양성과정에는 “실버 레크레이션, 웃음지도자, 운동지도자, 댄스지도자“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회와 교회를 섬기는 지도자를 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