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치유·회복 캠프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진천 청소년 수련원에서 있었다. 지저스문화선교회(대표 최성영 목사) 주최로 열린 이번 캠프에는 충북지역 충북, 충청노회에 속한 16개 교회 청소년들 240여명이 함께 모여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보호하심’이라는 주제로 불볕더위를 녹이는 뜨거운 열기 속에 2박 3일간의 캠프를 소화했다.
지저스문화선교회는 신앙의 고민 속에서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고, 힘든 신앙의 방황기를 지나는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기 위해 2009년 설립되었다. 이후 10년째 선교회는 충북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청소년 캠프를 열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이승재 목사 김도훈 목사, 민호기 목사, 김지연 약사가 말씀과 특강을 전해 주었고, 극단 디아코노스, 비손프레이즈, CCC드림워십팀 등이 순서를 맡았다. 이제 지저스문화선교회 캠프는 유명 강사 및 워십팀을 비롯하여 청소년 전문 강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중부지역 청소년사역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번 캠프에는 충북지역 예장 통합 14개 교회 타교단 2교회 등 총 16개 교회- 참소망교회, 용광교회, 밀알교회, 가경동산교회, 청주남교회, 어부동교회, 시냇물흐르는교회, 남이제일교회, 은광교회, 부강중앙교회, 산동교회, 양문교회, 새순교회, 충주엄정교회, 옥천동성교회, 서원벧엘교회- 약 240여명의 청소년과 교사들이 참여했으며, 이 캠프를 통해 배출된 자원봉사자 14명으로 꾸려진 스텝들이 수고하였다. 최성영 목사는 “전국에서 진행되는 수많은 캠프 중에 우리에게 주신 꿈은 ‘치유와 회복’ 말씀을 통한 치유, 회복이 일어날 때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그려가고,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무더운 폭염의 날씨 속에서도 찬양과 기도, 입담 넘치는 최성영 대표의 진행 속에 은혜의 말씀과 기쁨의 찬양이 충만한 가운데 모든 프로그램이 이루어져 캠프에 대한 반응이 좋았다. 이번 캠프에 처음 참석한 성호석 군(중1)은 “내년에도 치유 캠프에 꼭 참석하고 싶다”고 뜻을 밝히기도 하였다. 한편 12차 치유회복캠프는 2019년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