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광교회, 호남 최초 기독 초·중·고교로 복음사역 새시대 연다
월광교회, 호남 최초 기독 초·중·고교로 복음사역 새시대 연다
  • 김지운 기자
  • 승인 2018.07.17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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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광비전타운 영성센터·기독고등학교 준공감사예배
빚진 자의 마음으로 복음 사역 전할 것
협력하면 하나님의 환상이 현실이 된다
김유수 목사가 월광비전타운 건설에 수고한 이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김유수 목사가 월광비전타운 건설에 수고한 이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월광교회(김요한 목사)가 호남지역 최초로 초등과정에서 중등과정까지의 기독학교를 설립해 운영한다.

월광교회는 지난 15일 월광기독학교 함평캠퍼스 월광비전타운 영성센터에서 국회의원, 함평전현직 군수, 함평경찰서장, 월광교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성센터와 기독고등학교 준공감사예배를 드렸다.

감사예배는 나종일 목사의 인도, 정종남 장로의 기도, 차종순 목사(전 호남신대총장)의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인정하고’(행16:6~10) 제목의 설교, 김광수 목사(함평기독교연합회장)의 축도 순으로 드렸다.

차종순 전 총장이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인정하고' 제목의 설교를 전하고 있다.
차종순 전 총장이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인정하고' 제목의 설교를 전하고 있다.

준공식은 정순필 안수집사의 사회, 월광기독 중·고등학교 교사와 학생의 특별찬양, 김윤식 장로의 건축경과 보고 및 영성센터 소개, 김영칠 교장(월광기독중·고등학교)의 기독학교 소개, 이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천정배 의원(민주평화당), 양향자 최고위원(더불어민주당), 이윤행 군수(함평군), 이석형 전군수의 축사, 김유수 목사(월광교회원로)가 오양렬(하가건설시공사대표), 이은성(하가건설 현장소장), 이진영(제이엘건설대표이사), 이석형 전함평군수, 김윤식 장로 정순필 안수집사, 김종구 안수집사, 박래창 안수집사에게 감사패 전달, 김유수 목사와 김요한 목사(월광교회)의 감사인사, 주기도문 찬양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종남 장로는 “월광의 영성이 강화되고, 주의 이름을 더욱 영화롭게 하는 영성센터가 되게 하여 달라”며 “활기차게 도약하고 성령님이 임재하며, 성령님의 생기가 넘치는 월광인 것을 확신한다”고 기도했다.

차종순 목사는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결코 쉽고 편하게 풀리는 법이 없다”고 전제하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환상과 음성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성경에 가르치다는 단어는 행하게 하라는 단어와 항상 짝으로 등장한다. 월광교회 영성센터가 예수의 말씀을 가르치고 행하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며 “함께 협력하면 하나님의 위대한 환상이 현실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윤식 장로는 건축경과를 통해 “영성센터는 예수 사랑을 빛고을에서 땅끝까지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며 월광성도들의 영적 성숙을 위한 훈련 장소가 될 것”이라며 “성도 여러분과 함평군 관계자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칠 집사(교장)는 “우리 학교는 기독교 가치를 구현하고 시대적 사명을 감당해 가기를 희망한다”며 “샬롬 공동체를 이루며 저희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와 협력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정배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천정배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천정배 국회의원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웅대한 비전을 가지고 열정과 헌신으로 실천해 오신 월광교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대한민국의 미래 교육을 걱정하는 모든 이들에게 자신있게 대안을 제시하는 모델로 자리잡아갈 바란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양향자 최고위원도 “월광 영성센터와 기독중고등학교의 미래 인재들이 잘 양성되는 요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하고 “이곳에서 배출된 인재들이 대한민국을 빛내고 세계에서 큰일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요한 목사는 “좋은 나무를 주셨는데, 물을 주는 것은 저와 성도들의 역할인 것 같다”며 “영성센터와 기독학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기대하며 기도하고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수 목사도 “한 교회를 통해서 초중고가 세워지고, 오늘의 비전타운 준공식을 하는 것은 호남기독교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빚진 자의 마음으로 끝까지 예수의 마음으로 복음 전하는 사역을 한다면 하나님께서 더 크신 일을 허락해 주실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목회보다 더 힘든 것이 학교다”라고 전제하고 “여기 함께하신 지도자님들과 국가, 그리고 모두가 함께 도와주시고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월광기독학교는 가정과 협력하여 다음세대를 하나님의 방법으로 양육하기 위해 설립됐다. 또 하나님 사랑, 자기사랑, 이웃사랑의 3애(愛) 정신을 품고 하나님 나라와 의를 품는 크리스천 지도자를 세워가기 위한 설립정신으로 세워졌다.

현재 광주캠퍼스는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에 초등과정을, 함평캠퍼스는 전남 함평군 대동면에 중·고등과정으로 운영한다.

월광비전타운은 대안학교 설립을 위해 지난 2006년 4월 5일 준비위원회 구성 및 발족했다. 2008년 4월 20일 월광기독학교 광주캠퍼스 기공예배, 2009년 2월 월광기독학교 광주캠퍼스 준공예배, 같은 3월 월광기독학교 초등과정 개교예배 및 입학, 2013년 3~4월 월광비전타운 기공예배, 같은해 11월 월광기독학교 초등과정 교육청 인가, 같은해 11월 중학교 교사동, 채플동 및 식당, 기숙사 2개동 1차 건축공사 착공, 2017년 3월 2차 건축공사 착공(고등학교 교사동, 영성센터) 같은해 11월 월광기독학교 중등과정 교육청의 인가를 받았다.

2018년 현재 초등학교 10회, 중학교 4회, 고등학교 1회 입학 예배로 드렸다. 학생은 133명(중학교 3학년 6학급 107명, 고등학교 1학년 2학급 26명), 교직원은 47명이다.

월광기독 중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의 특별찬양.
월광기독 중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의 특별찬양.
김유수 원로목사와 후임 김요한 목사가 타종식 이후 두 손을 맞잡고 환하게 웃고 있다.
김유수 원로목사와 후임 김요한 목사가 타종식 이후 두 손을 맞잡고 환하게 웃고 있다.
월광기독학교 전경.
월광기독학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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