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일(목) 오전 11시 전주 동신교회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세계선교부 권역별(서부지역) 정책협의회가 개최되었다.
개회예배는 신정호 목사(동신교회)가 사무엘상 16:14~18을 본문으로 하여 ‘사명자는?’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그는 사울과 다윗을 비교하면서"사울은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경쟁자인 다윗만 바라보다가 실패하는 인생을 살았고, 다윗은 여러 가지 단점이 많았지만 하나님을 바라보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크게 사용 하셨다"면서 "사명자는 바로 하나님을 바라보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요지로 설교했다.
이어 호남신학대학교 조해룡 교수가 '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한국 선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이어갔다. 조 교수는 지금 이 시대는 예상할 수 없는 속도와 변화로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고 있음을 언급하며,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파괴된 세상 속에서 한국 선교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강의했다. 그는 한국 선교 방안으로 "선교신학을 견고하게 세울 것, 선교 플렛폼을 만들 것, 유비쿼터스 선교 시스템을 구축할 것, 소통과 책임 리더쉽을 가질 것" 등을 당부했다. 이후 각 노회가 어떻게 선교지와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지원할 것인지 워크샵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