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노회 목사회 수련회 성료
경북노회 목사회 수련회 성료
  • 안재근 지역기자
  • 승인 2018.07.04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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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서대문형무소, 도라산전망대 등 방문
42명 참여, 민족의 하나됨과 교회의 역할을 생각

경북노회 목사회(회장 김영석 목사 대구제이교회)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회원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련회를 가졌다. 이번 수련회는 3·1 운동 100주년을 준비하는 의미에서 독립기념관과 제암리 3·1 운동 순국기념관,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묘원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3·1 운동 당시 한국의 인구는 약 2,000만 명으로 추산되며, 기독교인은 약 20만 명으로 추산된다. 3·1 운동에 가담한 인구가 200만 명이었으므로 전체 인구의 10%가 3·1 운동에 가담한 것이다. 기독교인은 전체 인구의 1%에 지나지 않았으나, 기독교가 3·1 운동에서 25~30%의 역할을 감당했다. 하지만 오늘 한국 교회는 3·1 운동에 참여한 많은 믿음의 선배들의 수고와 헌신을 잊어버리고 살아가고 있다. 참석자들은 내년 3·1 운동 100주년을 준비하는 한국 교회의 모습을 함께 생각해 보았다.

독립기념관
독립기념관

 

서대문형무소 역사전시관
서대문형무소 역사전시관

또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이후 변화하는 한반도의 정세와 교회의 역할을 생각하면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과 제3땅굴, 도라산전망대, 도라산역 등을 방문하였다. 그 중 도라산역 통일플렛폼을 통하여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한 한국교회 기여와 가능성을 발견하였다. 2015년 10월 14일 코레일과 경기도는 도라산역에 통일을 염원하는 테마 공간을 마련했다. 광복 70년을 기념하고 국내외에 통일 한국의 염원과 메시지를 전하기 위함이었다. 통일 플랫폼에는 진귀한 전시품들이 있다. 독일 통일의 상징물인 가로 1.2m, 세로 3m의 베를린 장벽과 냉전시대 동독과 서독을 오갔던 미군 화차(貨車)다. 1980년대 동·서 베를린을 왕복하며 동·서독 주민들의 편지를 전달했다. 세계에 단 세 량 밖에 없는 귀중한 유물이다.

도라산역 안에 있는 통일풀렛폼
도라산역 안에 있는 통일풀렛폼

 

베를린 장벽
베를린 장벽

김영석 목사(경북노회 목사회 회장)는 "이번 수련회를 통하여 경북노회에 속해 있는 모든 교회가 나라와 민족을 더 사랑하고, 시대적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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